▲ 강동인 목사/ 지구촌순복음교회 담임/ 한국교회정화운동본부 본부장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천지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맨 마지막에 인간을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역사적인 사실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에게 생육, 번성의 복과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복을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가르쳐 주는 복은 어떤 것일까요?

◐ 하나님 자신이 인간의 영원한 복입니다(시 16:2, 마 5:8).
1) 시 16장 2절에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복의 주인이십니다. 복의 근원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진정한 복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 하나님을 자기 안에 모신 모든 신자, 하나님의 자녀들은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2) 마 5장8절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있는 사람이요, 그는 복의 본질이요 근본이신 하나님을 볼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인간의 참되고 영원한 복이시므로, 하나님 자신을 보는 것이 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을 받은 사람은 예수를 믿고, 속죄의 은혜와 함께 성령 하나님을 자기 안에 모시고, 복의 본체가 되시는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받은 사람입니다(요 1:12~13).

◐ 하나님 예배가 복입니다(출 20:6, 요 4:24).
1) 출 20장 6절에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의 근원, 복의 본체이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행위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내 생명과 마음과 뜻과 성품을 드려 하나님을 높여 예배하고, 우리 생활을 드려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자체가 참된 복입니다.

하나님은 그 자녀들의 예배를 통하여 만나주시고, 모든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성경 원어에 복은 예배라는 의미입니다. 예배 자체가 참된 복입니다.

2) 요 4장2 4절에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라는 말씀을 신앙적으로 풀이하면 하나님은 복이시라는 의미로 말할 수 있습니다. 복이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입니다. 예배 자체가 복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고, 예배하는 자들을 인하여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예배하는 자에게 참된 복을 주시고, 깊이 만나 주시고 존귀하게 쓰십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행위 중에 예배보다 더 값진 것은 없습니다.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 예배보다 더 우선하는 행위가 있어서는 참된 축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복입니다(시 55:16, 마 7:8).
1) 시 55장 16절에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신앙의 용사 다윗은 평생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며 살았습니다. 매일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전심을 다하여 부르짖어 기도하는 신앙 일생을 실천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복이기 때문입니다.

그 기도로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었고, 위대한 승리의 일생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선민의 왕을 축복하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2) 마 7장 8절에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생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모든 은혜와 축복을 내 존재와 생애에 가득 채우고 넘치게 하는 축복의 언약이요, 하나님과 함께 사는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사무엘은“내가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리라”고 서원을 했고, 바울은 성령 안에서 무시로 기도한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진실한 믿음의 기도가 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