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대한민국 정치나 경제흐름이 매우 좋지 않다. 불길하다는 느낌도 있다. 현재 우리는 휴전 상태다. 선전포고 없이 전투행위가 가능한 남북 상태이다. 머지 않아 3만불 시대가 온다면서 북한의 빈곤을 비웃는 사람들은 어서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 북한이 남쪽에 비해 너무 많이 빈곤하기 때문에 오히려 위태하다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결국은 남북한이 첨단무기 대결장으로 바뀐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공존과 공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철저하게 경계하면서도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의 생산도 다시 생각해 보고, 북한과 더 긴밀하게 사귀면서 DMZ 개발계획이나 유라시아 종단의 교통수단을 열어가면서 핵개발 억제도 하고, 핵문제가 합의 안되면 우리도 하는 수 없이 개발배치 하겠다는 대안제시도 하면서 서로가 대화를 할 수 있는가를 모색해야 한다.

남북한 관계와 또 중국과 일본까지 한반도 문제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지겹다. 그때 고구려 신라 백제 시절에 우리는 둘이나 셋이지만 마치 하나 된 모습처럼 살아가기를 훈련했었다. 남북이고, 또 남남이라 하는데 당나라 장난에 고구려 등 한반도 세 나라가 억지 춤을 추던 저 멀리 그 시대를 생각하면 쓴 웃음이 나온다.

이것이 지정학적인 고난이고 또 저주이거나 축복의 가능성인가도 생각해 보게 된다. 어찌 되었거나 대한민국은 견고하고 든든하게 살림을 해 나가야 한다. 우리가 흔들리면 남북 모두가 위험해진다.
한반도가 불행해지면 중국이나 일본이 입이 귀밑까지 째질 터인데 그 모습 더는 지켜 볼 수 없다. 다행히 오늘의 인류사는 글로벌 시대이다. 세계가 함께 움직인다. 역학적 동력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어찌 되었든지 보수나 진보, 여당이나 야당들도 패배주의에는 빠지지 말고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야 하겠다.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저 사람도 나만큼의 능력은 있다는 자세로 자기 위치를 지켜가면 때가 되면 좋은 날도 오지 않겠는가. 사는 날들이 어렵다고 짜증을 부리거나 심술을 부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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