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라스팔마스 성회 기간 중 아프리카 유럽 선교사 수련회도 있었다.

스페인 복음화를 위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초청 연합성회가 8월 2일과 3일 양일간 스페인 라스팔마스 순복음교회(정병성 목사)에 개최됐다.

라스팔마스는 2000년 전 사도 바울이 땅 끝 이라고 생각한 서바나(롬 15:28, 스페인)에서도 가장 먼 지역인 그란 까나리아 섬에 위치한 도시로, 이영훈 목사는 라스팔마스에 전해진 오순절 성령 충만의 메시지가 꿈과 비전을 통해 스페인 복음화를 위한 부흥의 도화선이 될 것을 선포했다.

이번 성회는 개신교가 상대적으로 약세인 스페인 지역의 복음화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파송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유럽과 아프리카 선교사들의 영적 재충전과 화합을 위해 라스팔마스 순복음교회와 스페인 라스팔마스 개신교회 연합이 함께 주최했다.
이영훈 목사를 주강사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아프리카·유럽 선교사 수련회도 같은 날 라스팔마스 순복음교회와 콩코드호텔에서 개최돼 아프리카와 유럽의 사역지에서 모인 선교사들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성령운동과 선교방법 그리고 선교지에서의 새로운 역할 등에 대해 함께 은혜를 나누며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에는 순복음 유럽총회와 아프리카 총회 소속의 50여명의 선교사, 그리고 선교국장 엄태욱 목사, 선교위원장 김동명 장로가 함께했다. 강사로는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와 김귀순 목사(송도 하베스트 순복음교회)가 참석했다.

‘영적 지도자의 삶’을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한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선교사로 부름 받았다는 것은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우리의 말과 행동,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한다”며 “마음을 열고 성령의 음성을 듣고, 영적지도자로서 항상 깨어있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또한, 1910년 영국 에딘버러 선교대회에서 많은 기독교 나라들이 향후 100년 동안 전 세계에 기독교 복음을 전할 것을 다짐 했지만, 아프리카나 아시아에서 복음전파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힘의 선교를 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21세기에는 섬김을 통한 겸손의 선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케냐에서 참석한 이한용 선교사는 “이번 수련회 통해 선교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식과 첫사랑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다. 케냐에 돌아가서 이번에 받은 순복음의 영성을 현지인 제자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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