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울역 해돋는마을은 광복 71주년을 맞아 8월 11일 오전 11시 서울역 신생교회에서 노숙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극심한 혹서기에 힘든 삶을 살아가는 서울역 주변 500여 명을 초청해 연합예배를 드렸다.

청량리역 광장에서부터 노숙형제와 함께 사역해온 김원일 목사(신생교회, 해돋는마을 상임고문)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8.15광복절 예배에서 국제사랑재단 엄기호 목사(한국복음주의연맹총재)는 메시지를 통해 “모든 노숙형제들도 잠시의 고난을 통해 새로운 출발의 힘찬 동기가 부여되도록 굳건한 신앙으로 재무장하는 삶을 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제사랑재단의 창설대표회장과 사)해돋는마을 이사장인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는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사회가 경제적인 어려움, 개인 이기주의 등으로 절대빈곤에 지쳐가는 이웃이 날로 늘어가는 속에서 이름도 빛도 없이 사랑의 손길을 통해 정부의 보조 없이도 오늘까지 이 사역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신 후원자, 봉사자, 법인 임직원 등 모든 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격해했다.

교계를 대표한 축사에서 기장총회 배태진 총무는 “어떠한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주만 바라보며 올곧게 최선 다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과 함께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며 오늘의 척박하고 힘든 생활을 보람차고 감사한 삶으로 살아가는 우리 노숙형제 여러 어르신들이 다 되시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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