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학 37명의 기독교 변론을 위한 50가지 질문과 답

   
▲ <기독교를 위한 변론>낸시 피어시 외 지음/윌리엄 A. 뎀스키·마이클 L. 리코나 편집/박찬호 옮김/ 새물결플러스

“그리스도인들은 철학과 과학, 역사가 모두 기독교의 하나님이 존재하시며, 나사렛 예수의 인격 안에 하나님 자신을 인류에 강력하게 계시하는 풍성한 증거를 제공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사실이라고 믿는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의 입지가 기독교국가인 미국에서마저 약화되는 가운데 이 책은 제목처럼 철학, 과학, 신학을 망라해 ‘기독교를 위한 변론’을 제시하는 기독교 변증학을 위한 책이다.

우리는 무신론자나 불가지론자들이 기독교 신앙의 진리에 대해 이성의 기준에 맞는 방식으로 그 올바름을 입증해보라고 요구하고, 예수와 성경의 가르침을 허구로 취급하는 시대 속에서 살고 있다.

책은 크게 네 가지 주제, 곧 “하나님과 악의 존재” 또는 “고난의 이유”에 관한 철학적인 질문, “생명의 기원에 유일한 과학적 이론인 진화론”과 그 대안 이론으로서 “지적 설계”에 관한 과학 논쟁, “예수의 존재와 죽음, 부활”에 관한 기독교 변증과 “성경과 복음서”의 다양한 입장을 총 50가지 질문으로 나누어 각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37명에게 물었다.

이 책에서 과학자들은 우주와 생명 그 자체가 어떻게 무한한 지성과 능력을 지닌 설계자가 만든 산물임을 드러나게 하는지에 관한 과학적인 논증들을 제시한다. 또한 학자들은 설계자의 선함과 초월성과 영원성을 드러내는 철학적 논증을 제공한다. 그 설계자가 2천 년 전 나사렛 예수를 통해 이 땅에 오셨음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논증도 제시한다.

또한 책의 논문들은 왜 선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악과 고난을 허용하시는지, 왜 예수가 하나님께 이르는 유일한 길인가 등 기독교 안팎으로 오랫동안 제기돼 온 질문들과 그에 대한 대답을 제시한다.

북미선교회 변증학 코디네이터인 마이클 R. 리코나 박사는 ‘예수의 부활 현현은 환각이었는가?’에서 예수의 부활을 실제적인 나타나심이라기보다 심리적인 특징을 지닌 경험 즉 죽은 이를 그리워하는 이들의 ‘환각’이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한다.

리코나 박사는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는 일을 자신의 사명이라 여긴 바울은 예수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지 않았고 따라서 환각을 경험할 수 있는 후보로 적절하지 않았다”고 제시하는 한편 “예수의 부활현현이 환각이었다면, 우리는 여전히 어떻게 예수의 무덤이 비어 있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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