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정안과라식·각막이식수술센터 대표원장

   
▲ 정기용 마산정안과라식·각막이식수술센터 대표원장

사람의 시력은 출생 이후 계속 발달하여 8~9세경까지 완성됩니다. 시력이 비정상적인 약시는 빨리 발견해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아이가 만 3~4세경이 되면 반드시 안과검진을 시작해 보아야 합니다.

● 굴적이상이란?
눈 안 구조물을 통과한 빛이 망막 표면에 정확하게 상을 맺지 못하는 상태로 흔히 말하는 근시, 난시, 원시를 말하며, 또한 어린이 약시의 주원인이 됩니다.

- 근시 - 가까운 것은 잘 보이고 먼 것은 잘 보이지 않는 굴절이상으로 먼 곳을 보면 눈을 찡그리고 책을 당겨보며 TV를 가까이서 보려고 합니다.

- 난시 - 물체의 상이 뚜렷하게 맺히지 못하고 겹쳐 보이는 굴절이상으로 글씨가 겹쳐 보이고 눈이 피곤하고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원시 - 먼 곳은 어느 정도 보이나 가까운 것이 잘 안 보이는 굴절이상으로 눈의 피로감이나 두통을 유발하며, 조절내사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약시란?
시력표로 시력을 측정했을 때 두 눈의 시력이 안경을 써도 충분히 잘 나오지 않거나 두 눈 시력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약시로 진단합니다. 아이들의 시력은 5세 이전에 대부분 성장하고, 10세 전후부터 거의 성장이 멈춥니다. 그러므로 약시치료는 발견되는 즉시 빨리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고, 10세가 넘으면 치료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동반된 굴절이상이나 약시의 원인을 교정하고, 이것만으로는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때 가림 치료를 병행합니다.

● 사시란?
두 눈이 똑바르게 한곳을 보지 못하고 한쪽 눈의 눈동자가 안쪽으로 모이거나(내사시), 밖으로 벌어지거나(외사시), 위로 올라가거나(상사시), 아래로 내려와 있는 경우(하사시)를 말합니다. 어린이의 약 4%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 간헐외사시 - 우리나라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간헐외사시는 평소에는 눈 위치가 정상이나, 피곤하거나 졸릴 때, 또는 멍하니 있을 때 눈이 바깥으로 돌아갑니다. 눈 위치 이상 외에도 햇볕아래서 한 눈을 감거나 눈 피로, 책을 읽을 때 두통을 호소합니다.

●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면 나이에 관계없이 꼭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 3세경이 되면 정상처럼 보이더라도 안과 검진을 시작해야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되어도 눈을 잘 맞추지 못한다. △두 눈의 시선 방향이 다르다. △눈을 심하게 부시어 하거나 찡그린다. △물건을 볼 때 눈을 많이 찌푸린다. △물건을 볼 때 너무 다가가서 본다. △고개를 기울이거나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본다. △양쪽 혹은 한쪽 눈꺼풀이 쳐져 있다. △한 곳을 가만히 주시하지 못하고 눈이 흔들린다.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자주 비빈다. △미숙아였거나 유전질환, 눈에 관련된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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