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간 합의에 담합 논란… 결론은 9월 7일 전체회의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 이하 예장합동) 101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확정이 또다시 미뤄졌다.

예장합동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남선 목사, 이하 선관위)는 9월 1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 GMS선교센터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부총회장 후보를 확정지으려 했지만, 9월 7일까지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

지난 8월 26일 열린 선관위 전체회의 쟁점이 정용환 목사의 금품살포 고발장이었다면 이번에는 후보자간 담합논란이다.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한 김영우 목사(충청노회, 서천읍교회)와 정용환 목사(목포노회, 목포시온성교회)는 8월 29일 상호간의 고발을 모두 취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명백한 담합이라는 주장과 현행 선거법 상 상대후보를 떨어뜨리려는 것이 목적이 아닌 만큼 담합이 아니라는 주장이 엇갈렸다. 결국 결론은 차기 회의가 열리는 9월 7일 다시 결정짓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총신대 운영이사장 입후보자인 강진상 목사(남울산노회, 평산교회)를 후보자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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