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영 목사의 두 번째 희망의 메시지

   
▲ 킹덤북스 펴냄

“언론매체를 통해 연일 쏟아지는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비판을 통해 자신감을 상실한 오늘의 크리스천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정기영 목사(희망을노래하는교회)는 신앙생활에서 실수하고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을 때 자괴감이 들고 낙심에 빠진 크리스천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고 살아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도 주시는 것이니까 말이다.

정 목사는 신자들과 상담하면서 신자들 스스로 게으르고 잘못하고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너무 가슴 아파하며 낙심하고 짓눌려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은혜를 제대로 선포하여 영적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했다고 말한다.

“이제 잘못한다고 지적하는 일은 그만, 십자가의 은혜를 제대로 선포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먹고 자라 사랑으로 클 수 있게 해야 한다.”
사람이 성장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가능하다고 정 목사는 강조한다. 그래서 오늘의 사람들에게는 “은혜의 말씀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제대로 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기 위해 정 목사는 주일예배가 끝나는 그날부터 다음 주일 설교 구상에 들어간다.
설교 본문이 정해지고, 내용의 윤곽이 잡히면 일주일 내내 그 설교내용을 묵상하며 성도들에게 제대로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전할 수 있을까에 골몰한다.

이번에 펴낸 책에는 2년의 설교 중에서 14편을 엄선했다. 지난해 펴낸 <하나님의 반전을 기대하라>보다 사람들이 들고 다니기 쉽고 편하게 펴냈다. 지난번 책이 신앙생활의 삶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이번 책은 신앙인의 내적 부분에 더 집중했다.

“하나님이 고난을 없애주시지 않습니다. 단지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지요. 그만큼 영성이 강해지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한국교회 강단에서 축복과 하나님의 은혜만을 강조하고, 십자가의 길에 대해서는 터부시하는 속에서 또 ‘은혜’를 강조해야 할까. 정 목사는 “지금과 같이 한국교회를 향해 너나없이 비판하는 시기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 강조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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