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천국환송> 출판식 개최, 불교·유교 뒤섞인 장례식 문제제기

   
▲ 김헌수 목사

한국기독교장례문화연구원(원장 김헌수 목사)은 9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감리회관에서 <성경적 천국환송> 출판기념 감사예배 및 특별세미나를 열었다. <성경적 천국환송>은 죽음의 장례에서 부활의 영원한 생명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성경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실제적 기독교 예식서이다.

1부 예배에서 김진호 감독회장(비전교회함께하기운동본부 회장)은 ‘지혜로운 사람의 결단’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는 사생관이 분명한 종교이다. 그러나 130년이 지나가면서 장례식을 치를 때마다 불교와 유교가 혼합되어 성경적이지 못한 장례가 치러지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김헌수 목사의 노고로 천국환송 예식서가 나와 기독교 장례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함께 불신자들을 향한 좋은 전도의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2부 기념식에서는 전양철 감독(기독교선교문화연구회 이사장)과 김필수 사령관(구세군대한본영), 안주훈 총장(서울장신대학교), 김영선 교수(협성대 대학원장), 김범수 박사(한국사회복지역사연구회장) 등이 자리해 축사를 남겼다.

저자 인사를 한 김헌수 목사는 “장례지도사들이 유교적이고 불교적인 것을 배워와 교회에 적용한다. 이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은 마귀에게 속는 것”이라며 책을 저술한 계기를 밝히면서 “이제 기독교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진정한 천국환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이어진 저자 세미나에서 김헌수 목사는 장례식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바꾸는 것에서 천국환송의 패러다임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용어를 바꾸지 않으면 우리의 문화와 의식을 바꿀 수 없다”며 장례식을 ‘천국환송식’, 고인을 ‘천국시민’, 장례를 치르다에서 ‘천국으로 배웅하다’로 용어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장례는 부활의 삶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천국환송식 설교에 부활과 생명을 이야기한다”며 예식을 단순한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생명과 부활을 이야기하며 남겨진 가족들이 온전한 믿음을 구축하도록 전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끝으로 천국환송예식장 건립이라는 자신의 비전을 소개하며 “21세기의 선교는 문화를 통해서 이뤄진다. 천국환송은 우리의 21세기의 선교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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