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5.1, 5.8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인근에서 또다시 4.5 지진이 일어나자 핵발전소 안전 근본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는 지진으로 가장 우려되는 것은 해당 지역에 밀집된 핵발전소라며 “실제 경주, 부산 등 핵발전소 밀집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진 측정 건수가 10년 동안 꾸준히 늘어왔으며 국내 지진발생의 40%가 이 지역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YWCA는 이런 상황에도 계속 핵발전소를 늘리려는 정부의 방침에 우려를 표명하며 노후 핵발전소 폐쇄와 신고리 5,6호기를 비롯한 신규 핵발전소 건설반대를 위한 ‘탈핵 불의 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도 성명을 통해 한반도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현 핵발전소의 투명한 안전점검과 수명이 다 된 월성 1호기 즉각 폐쇄, 새롭게 승인된 신고리 5,6호기 설립 계획 취소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핵발전소에 의존하는 에너지 정책을 친환경적 대체에너지 활성화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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