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교회협, 허리케인 매슈 피해 아이티에 도움 호소

   
▲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허리케인 매슈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1만 불의 초동 구호 자금을 긴급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허리케인 매쉬로 피해 입은 현장.

허리케인 매슈로 75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아이티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허리케인 매슈는 지난 4일 230km/h의 강풍을 동반하며 아이티 남서부 지역에 상륙해 271명(7일 현지 시각 기준, UN추산)이 넘는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매슈로 피해 입은 이재민은 최소 75만 명이며, 130만 명의 주민이 허리케인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10월 10일 아이티에 1만 불 규모의 초동 구호 자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기아대책은 미국 기아대책 등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으로 아이티 재난현장에 긴급구호를 펼칠 계획이다. 기아대책은 9일 모금페이지(https://goo.gl/rvjzn6)를 열고 긴급구호 모금을 시작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윤길수, 이하 교회협 정평위)도 10일 아이티 교회협의회 의장 패트릭 빌리어 감독과 미국교회협의회 총무 짐 윙클러 목사에게 연대서신을 보내고 허리케인 매슈에 의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 서신에서 교회협 정평위는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아래서 안식처를 찾고 희망을 발견하자”고 위로하고 “지구 반대편에서 고통을 당하는 이웃을 위해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시고 힘 주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교회협 정평위는 아이티 허리케인 피해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을 시작하기로 결의하고 10일 회원교단과 회원들에게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또한 모아진 성금은 아이티 교회협의회 (CONASPEH)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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