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한국교회여성연합회 세미나 및 토론회

연이어 불거지는 교회 내 성폭력 문제와 재정문제가 충격을 주는 가운데 목회자의 윤리문제를 다루는 세미나가 열린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홍정길, 이하 기윤실) 부설 기독교윤리연구소는 10월 27일 오후 2시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종교개혁주간을 맞아 목회자윤리세미나를 개최한다.

‘목회자의 성윤리와 경제윤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에 출간된 <목회자윤리> 도서를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신대 신원하 교수(기독교윤리학)가 목회자와 성을 주제로 발제하고, 신기형 목사(이한교회)가 목회자의 경제윤리를 발제한다.

이번 세미나 기획자인 기독교윤리연구소 이장형 소장(백석대 교수)은 “요즘 목회자들에 대한 일반 성도 및 시민들의 신뢰를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종교개혁을 앞두고 일부 사건들을 거울삼아 목회자들의 윤리지침을 스스로 점검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 김가은, 이하 한교여연)도 ‘한국교회, 성(性)윤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11월 2일 오후 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공개토론회를 갖는다.

한교여연은 “최근 5년(2011~2015년)간 성폭력 범죄로 검거된 전문직군 1258명 중 종교인이 450명으로 1위이다. 교회 내 성폭력에 대한 신학적, 윤리적 통찰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공개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 시간을 통해 한국교회 성윤리에 대한 고찰과 예방 그리고 회복을 위한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은혜 교수(장신대)가 ‘우리 시대의 바람직한 성윤리’, 한국염 목사(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상임대표)가 ‘교회 내 성폭력의 실태와 대책’으로 주제발제한 후 질의응답 및 전체 토론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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