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사회복지 130년 되짚어보는 특별전시관 개관

   
▲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가 10월 16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가 10월 16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당신은 선한 사람입니다’란 주제로 개막해 20일까지 진행됐다. 2005년과 2010년에 이어 3번째로 열린 이번 엑스포에는 교계 지도자들과 사회복지 전문가, 성도들이 모여 더욱 낮아지는 모습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을 결심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교회의 94%가 사회복지에 나서고 있는 상황을 이야기하며 “하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지 않는다고 비난한다. 교회를 격려하고 응원하면 더욱 잘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사를 전한 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더욱 디아코니아의 길로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엑스포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통해 전달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도 현장을 방문해 “나라가 감당하지 못하는 구제를 교회가 메워주고 있음을 국민들을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예장통합 이성희 총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여성삼 총회장, 기독교한국침례회 유관재 총회장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예장 대신(백석) 증경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축도를 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개교회 중심을 벗어나 한국교회 디아코니아 네트워크 구축 △순수한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 △차별 없는 봉사 전개 △다양한 NGO와 협력 △복지사각지대 관심 등을 다짐하는 ‘한국교회 디아코니아 비전 제언’이 발표됐다. 또한 주최 측은 10월 18일부터 서울시 신청사 앞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한국교회의 사회복지 13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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