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C 반대운동 3주년을 맞아 11월 5일 서울역 광장에서 가진 한국교회 개혁 촉구 결의대회.

 

WCC 부산총회 반대운동을 이끌었던 WCC반대운동연대(조직위원장 송춘길)가 3주년을 맞아 11월 5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한국교회 개혁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혁 촉구 결의문을 통해 “지금의 한국교회는 종교개혁 500년 역사의 길과 교회의 사명을 벗어나서 WCC의 인본주의 사상을 따라 여러 종교와의 일치운동 노선으로, 정통 기독교회의 역사를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게 종지부를 찍어버리려는 사탄의 간계에 빠졌고, 세속화로 타락되었기에 대한민국 땅에 세워진 기독교회를 바로 세우고 지키기 위해 개혁을 촉구”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한국교회 안에 무의식 속에 만연된 비성경적인 인본주의 사상을 몰아내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근본 바탕으로 굳게 세워라 △종교단원주의 WCC에 대한 근본 정체성을 바로 알지 못하고 가입된 회원 교단은 즉각 탈퇴하라 △일치라는 명목을 앞세워 성경적인 정통 기독교회를 혼합에 빠드리는 신앙과직제협의회를 창립한 교단은 한국교회 앞에 사과하고 탈퇴하라는 등 6가지 조항을 촉구하며 결의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2시부터 경배와 찬양, 합심기도에 이어 예배와 결의대회로 이어졌다. 이날 예배에서 ‘참된 기독교와 구원의 길’(요 14:6)이란 제목으로 이건호 목사(중앙총회 부총회장)가 설교, “침몰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교회가 회복하기 위해서 주 예수만이 구원의 복음인 것을 온 세상에 전파하자”고 촉구했다.

송춘길 조직위원장은 취지설명을 통해 2013년 제10차 WCC 부산총회 개최 이후 침몰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교회 분위기를 환기하고, 이 위기로부터 한국교회를 지켜내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서는 이 밖에 변병탁 목사(샬롬선교회 대표)가 합심기도, 박기성 목사(예장합동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가 기도, 현진옥 권사(찬양사역자)가 특송, 김향주 교수(WCC사이비기독교 저자)가 규탄사, 민대식 목사(평양신학교 이사장)가 격려사, 지왕철 목사(사단법인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대표회장)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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