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회자재단과 한기평총-원로목회자들과 평신도 1천여 명 한마음으로 기도

   
▲ 한국교회 원로목회자 구국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힘들고 어려운 지금 이 시간, 회개와 나라를 위한 통성기도로 역사를 주관하는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면서 어지러운 현실을 지혜로 이겨갈 수 있도록 간구하자. 우리 모두가 절망이 변하여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예수혁명’을 하자.”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사장 임원순 목사, 이하 원로목회자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총재 정근모 장로, 대표회장 이주태 장로, 이하 한기평총)가 주관한 ‘한국교회원로목회자 구국기도회’에서 정근모 총재는 이렇게 강조했다.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11월 15일 열린 이날 기도회는 ‘주여, 이 나라와 백성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라는 슬로건 아래 1,000여명의 원로목회자와 평신도들이 모여 나라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구국기도회는 준비위원장 김진옥 목사의 사회로 원로목회자재단 이사장 임원순 목사의 인사말,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이하 한기원) 명예회장 이상모 목사가 선언문 낭독, 한기원 회장 문세광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원로목회자를 대표해서 한기원 증경회장 최복규 목사가 ‘주여! 이 땅을 기억하여 주소서’ 메시지를, 한국교회연합 명예회장 김동권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현역목회자를 대표해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이태희 목사가 ‘주여!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 대표회장 한은수 감독의 대표기도가 이어졌다.
평신도를 대표해서 한기평총 총재 정근모 장로가 ‘주여! 이땅을 인도하여 주소서’라는 메시지와 한기평총 원로회 회장 김경래 장로가 대표기도를 했다.

오륜목자교회 박천일 목사가 ‘위정자를 위해’, CTS목자교회 임재환 목사가 ‘국민을 위해’ 기도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지덕 목사의 격려사, 한국교회연합 명예회장 김윤기 목사가 나라를 위해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이어지는 순서로 한국중앙교회 헵시바중창단의 특송과 한기총 사무총장 박중선 목사의 인사말, 한미기독교목회자협의회 사무총장 이상형 사관의 광고에 이어 다같이 애국가 제창을 했다. 끝으로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의 축도로 구국기도회를 마치고, 한기원 사무총장 조석규 목사의 오찬기도가 이어졌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나라의 죄는 회개하지 않은 우리들의 죄다. 더 절절한 눈물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가 진정 이 나라와 국민을 사랑한다면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었던 뜨거운 기도가 살아나야 한다”라면서 “한국교회가 이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상모 목사는 선언문을 통해 “반만년 역사를 지켜주시고 한국기독교 130년 동안에 선교대국을 이루었던 이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직면했다. 전심을 다해 통회자복하는 기도를 드림으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구해야 한다”라며 “한국교회의 원로목회자들은 하나님 앞에 대한민국 국민이 힘들고 어려운 지금, 회개와 기도로 나갈 것이다”라고 엄숙하고 강력하게 선언했다.

최복규 목사는 “이 상황을 원망만 할 것이 아니라 감사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반드시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녹지 못한 소금이었던 것도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태희 목사는 “지금 우리나라에는 나라 혼란을 조장하고 그 혼란을 틈타서 나라를 뒤집으려는 세력들이 존재한다”라며 “하나님을 믿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혼란을 키우고 부풀리는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직 기도와 간구함으로 영의 눈을 가져야 할 것”이라 했다.

준비위원장 김진옥 목사는 “우리 모두는 누구의 잘못을 꼬집기보다는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위해 회개하고 기도하는 것만이 살 길”이라고 밝혔으며, 추진위원장 이주태 장로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나라를 위한 통성기도로 역사를 주관하는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면서 어지러운 현실을 지혜로 이겨갈 수 있도록 간구하기 위해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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