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주최, 한반도 평화조약에 관한 에큐메니칼 국제협의회 개최

   
▲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 주최로 ‘한반도 평화조약에 관한 에큐메니칼 국제협의회’가 열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논의했다.

 

세계교회 지도자들이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주최, 홍콩기독교협의회(HKCC) 주관으로 11월 14~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조약에 관한 에큐메니칼 국제협의회’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KCF)을 비롯해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WCRC),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세계 YMCA 연맹, 세계 YWCA 연맹, 세계기독학생연맹(WSCF), 한반도 평화와 통일, 발전협력 에큐메니칼 포럼(EFK), 미국 감리교회, 장로교회, 미국 연합교회/제자교회, 캐나다 연합교회, 독일 개신교협의회, 영국 감리교회, 아일랜드 성공회, 필리핀 교회협, 홍콩 교회협 등에 속한 대표단 58명이 모였다.

이번 협의회는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체제의 첫 단추인 평화조약에 관한 것a을 중심의제로 남북 교회와 전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가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대체하는 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NCCK가 승인한 ‘한반도 평화조약안(7장 16조)’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지속할 것과 NCCK의 2017년 유럽, 2018년 아시아 평화조약 캠페인을 전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가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쟁 반대-대화와 타협으로 평화 구축 △남북 상호 신뢰와 상호 인정 회복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통한 제재조치 해제 △미국의 적대적 대북 정책 중단 및 미국의 선제 공격 반대 △남북교회 만남의 장 확대 △전 세계 핵무기와 핵발전소 폐기 △교회협 과태료 처분 취소 요청 등을 결의했다.
특히 사드 배치와 한미 합동군사훈련 반대의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해 WCC와 미국교회가 새로운 트럼트 정부와 공동 협의의 장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NCCK에서 이동춘 회장, 김영주 총무, 노정선 화해·통일위원장, 이재천 기독교장로회 총무 등 20명, 조그련(KCF)에서 강명철 위원장을 비롯한 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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