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 - 정서영 대표회장 강조

 

   
▲ 한국교회연합 신년하례식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은 1월 6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가졌다.

이동석 목사(예성총회장)의 인도로 드린 1부 예배에서는 정완득 목사(개혁종로 총회장)의 기도, 서기 이명섭 목사의 성경봉독, 이성희 목사(통합 총회장)의 ‘개혁의 해의 교회’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이성희 목사는 “종교개혁은 성경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었다”면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말씀을 앞세우고 따라가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말씀은 원어로 원 말씀인 ‘로고스’와 말씀이 내게 와서 육화되는 것을 뜻하는 ‘레마’의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비난받는 것은 로고스는 있는데 레마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말씀이 우리에게 와서 육화되도록, 말씀대로 사는 성결한 삶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신년인사에서 “한국교회 하나 되는 일에 최선 다하고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구심점이 되도록 바른 정책과 대안 제시에 역점을 두고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경대표회장인 김요셉 목사와 한영훈 목사의 신년격려사, 양병희 목사와 조일래 목사의 신년축사, 법인이사 석광근 목사의 신년 메시지 낭독이 있었다.

한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기준에서는 큰 교단이든 작은 교단이든 다 하나의 교단일 것”이라면서 “연합사업은 큰 교회와 작은 교회, 큰 교단과 작은 교단이 어우러지는 것이어야 한다”며 근래 대교단 중심의 제3의 연합기구 출범을 두고 논란이 가중되는 것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양병희 목사도 “방향이 잘못됐다면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정도로 가야 한다”면서 “한기총이 이단 문제만 분명하고 정직하게 정리한다면 양 기구가 하나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구 통합에 대한 한교연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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