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이만열, 이덕주, 김승태 교수 등 발제

3.1운동 100주년 두 해 앞둔 가운데 이를 준비하는 학술심포지움이 2월 23일 오후 2시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주관,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주최로 마련되는 이번 심포지움은 ‘3.1만세운동과 종교계’ 주제로 3.1만세운동 당시 도화선 역할을 했던 종교계에 대해 살피는 자리로 기독교·불교·천도교의 역사학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이만열 교수(숙명여대 명예교수)의 ‘3.1 만세운동과 종교계의 역할’ 제목의 기조강연에 이어 김승태 소장(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이 ‘무단통치기 조선총독부의 종교정책과 한국 종교계의 동향’으로 발표한다. 이어 조규태 교수(한성대), 김광식 교수(동국대), 이덕주 교수(감신대)가 각각 3.1운동 당시 천도교, 불교, 기독교의 활동에 대해 발표한다. 좌장은 윤경로 교수(한성대)가 맡는다.

주최측은 “3.1만세운동의 도화선 역할을 한 종교계는 독립운동의 일원화라는 원칙 아래 함께 대동단결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민족 통합, 국민통합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는 역사 강좌 ‘한국기독교의 역사 속에서 길을 찾다’를 3월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서울 용산구 청파로 삼일교회 C관 5층에서 진행한다.

이만열 교수(숙명여대 명예교수)가 △기독교의 수용(3/21) △선교의 자유와 초기 선교활동(3/28) △부흥운동과 기독교 민족운동(4/4), 이덕주 교수(감신대)가 △3.1운동과 기독교(4/11) △전환기 교회의 자기 모색(4/18) △일제의 박해와 기독교의 투쟁(4/25), 김흥수 교수(목원대 명예교수)가 △분단, 전쟁과 한국교회(5/2) △교단분열과 새 교단의 탄생(5/9) △교회의 성장과 다양한 신학의 모색(5/16)을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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