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정의평화기독교대선행동 창립대회 개최

“한국개신교인들은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의 가치에 따라 대선과정에 참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7정의평화기독교대선행동(상임공동대표 김경호·남재영·박득훈·성명옥, 기독교대선행동)이 2월 7일 저녁 7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기독교대선행동은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할 때다’라는 제목의 창립선언문을 통해 “평화적 촛불시민혁명의 뜻은 국민이 참주인 되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국가를 새롭게 건설해가자는 것이었다”면서 “하지만 탄핵정국이 대선정국으로 전환되면서 정치권은 그 뜻에서 조금씩 멀어져가고 있다”며 기득권세력에 유리한 정치기조를 보존하려는 여권과 야권마저 정치 권력 획득에 유리한 길을 모색하는 현실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기독교대선행동은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의 가치를 담아내는 민주회복, 경제평등, 평화통일, 생태환경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의제들을 대통령 후보들과 국민 앞에 내놓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최대 비극은 일제 강점기, 분단 그리고 동족상잔의 전쟁을 거치면서, 많은 국민들이 오로지 미국식 자본주의만이 자유와 민주 그리고 경제성장을 보장하는 유일한 체제로 맹신하게 된 데 있다”면서 “대선정국은 한국사회로 이런 편견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제시했다.

지난달 10일 발기인대회를 갖고 서울, 경기, 대전, 대구, 인천 등 12개 지역에 운동본부를 구성한 기독교대선행동은 창립대회를 기점으로 △정책 제안 △성서적 민주시민교육 △공정선거 감시운동 △시민사회단체와 연대 등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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