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WEA·신앙과 직제일치 반대운동연대, 소책자 무료 배포

   
▲ WCC·WEA·신앙과 직제일치 반대운동연대 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가 소책자 발행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교회에 있어 종교개혁 500주년은 슬프고 비극적인 날이다. 가장 치욕스럽게 기독교회를 타락시켰고, 지켜내지 못한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 때문이다.”

WCC·WEA·신앙과 직제일치 반대운동연대(조직위원장 송춘길)는 종교개혁 500주년에 즈음해 소책자를 발행해 한국교회에 배포하며 ‘한국교회, 종교개혁 500주년 논할 자격 없다’며 참된 개혁과 갱신을 촉구하고 있다. 동 연대는 2월 10일 오후 2시 크리스천언론인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요한 후스, 마르틴 루터, 존 칼빈을 능욕한 3대 악> 소책자 발행 취지를 설명했다.

소책자에는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세계기독교연맹(WEA),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등 세 곳을 종교개혁 정신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한국교회 3대 영적 이리떼’라며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발언에 나선 동 연대 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개혁할 대상은 한국교계를 이끌고 있는 지금의 교계지도자들”이라고 지목하면서 “이들은 한국에 있는 기독교회를 더욱 확장시키고, 굳게 세우고, 목숨 다해 지켜야 하는데 도리어 기독교회를 가톨릭에 일치시켜 없애버리는 일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 예로 WCC는 1966년부터 가톨릭과 일치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해왔고, 이를 본받아 WCC 지역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1987년부터 한국 가톨리과 일치를 바라는 기도회를 매년 1월 개최해 왔다는 

   
▲ WCC WEA 신앙과직제일치 반대운동연대에서 만든 소책자 표지와 책갈피.

것이다. 더 나아가 2014년 5월 22일 서로 다른 신앙과 직제를 협의하기 위한 실무기구인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를 창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송 목사는 WCC에 가담하는 교단들을 경계했다.

송 목사는 “이번에 소책자를 발행·배포함은 이러한 위선의 실상을 밝혀 미혹 당하지 않게 하고, 한국에 있는 기독교회를 지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동 연대는 소책자를 무료(택배비 부담)로 배포한다(010-6642-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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