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이사장에 백종국 교수, 공명선거 등 계획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은 3월 7일 서울 논현동 서울영동교회에서 가진 창립 30주년 기념 총회에서 교회와 함께하는 자발적 불편 운동, 19대 대통령 공명선거운동, 부채 해방 프로젝트 등을 펼칠 것을 밝혔다.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함께’라는 주제로 가진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 설문조사를 통해 선별한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극화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교회와 함께하는 자발적 불편운동’ 캠페인을 격월로 전개하기로 하고 월별로 교회와 개인의 실천 방안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대선을 앞둔 가운데 기윤실은 19대 대통령선거 공명선거 운동의 일환으로 소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Talk Pray Vote 캠페인’, ‘교회의 공직선거법 준수 캠페인’, 성도들에게 혼란을 주는 가짜뉴스의 진실을 밝히는 ‘기독교 팩트체크’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부채해방프로젝트는 가계부채 1300조 시대를 살고 있는 현재, 양극화 해소를 위해 부채문제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운동으로 ‘부채간담회’를 통해 부채문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부채해방프로젝트’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의 모금으로 부실채권 해소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기윤실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기윤실 비전수립 컨설팅’을 통해 중장기 운동방안을 마련하고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기념자료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새롭게 임원을 개선, 신임이사장에 백종국 교수(경상대 정치외교학과), 신임이사에 정병오 교사(오딧세이학교), 한정화 교수(한양대 경영학과), 공동대표에 배종석 교수(고려대 경영학과), 정병오 교사(오딧세이학교), 정현구 목사(서울영동교회)를 선임했다. 상임공동대표는 정병오 교사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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