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이환진 총장직무대행 학교 위한 ‘호소문’

감신대가 거듭된 이사회 파행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환진 총장직무대행은 3월 17일 사순절 학교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에서 이 총장직무대행은 “감신대 법인은 올해만 이미 두 차례(2017. 2. 23과 2017.3 14) 이사회를 개최했지만,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아직도 안건들이 처리되지 못했다”며 이사회 파행으로 학교 예산확정, 이사 보선, 총장 선출과 같은 학교의 중요한 현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앞으로 이같이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학교 살림이 붕괴될 수도 있고,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지급이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 또 총장이 신속히 선출되지 않을 경우 행정력의 공백으로 감신대는 대학인증 평가에서 낙제만이 아니라 행정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총장직무대행으로서 예산 미확정과 행정의 공백으로 인해 학교가 추락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학교 예산안이 결정되고, 또 새 총장이 선출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