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 류현옥 목사
동명교회 담임
전북 개혁신학원 학장

◈ 월 : 북 이스라엘의 타락한 지도자와 백성호세아 7:1~16

할렐루야!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고 기다려 주십니다(호 6:6). 그런 분이 심판을 내리신 것은 더 이상 기다릴 가치가 상실되었음을 의미합니다. 1. 사회 전반에 걸쳐 부패와 뇌물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3절 “저희가 그 악으로 왕을, 그 거짓말로 방백들을 기쁘게 하도다.” 이 말은 ‘재벌들이 대통령에게 부정하게 모은 돈으로 뇌물을 바치고, 정치가들에게 아부하고, 정치자금을 대주고, 특혜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이를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 2. 백성들의 부정부패 죄악의 욕망이 꺼질 줄 몰랐습니다. 호세아는 그들의 욕망을 빵을 굽는 ‘달궈진 화덕’에 비유합니다(4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악 된 마음을 행동으로 옮겨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얘깁니다. 정치가들을 보세요. 저들의 죄악이 수그러들던가요? 당리를 위해서는 못할 짓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사회의 죄악을 개혁하지 못하면 우리도 하나님의 회초리를 맞게 될는지 그것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더욱 기도하십시다.
▶ 기도 : 주여 우리 민족을 굽어보시고 부정부패가 사라지게 하옵소서! 아멘.


◈ 화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과 진리의 예배 호세아 8:1~14

할렐루야!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을까요?
1. 알맹이는 없고 형식적인 껍데기만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11절).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었다’는 것은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제단을 만들었다는 얘기인데, 그러나 “그 제단이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라고 했습니다. 마음의 하나님을 향한 중심은 없고 종교적인 형식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형식이 아무리 화려해도 마음의 중심이 없는 예배(제사)는 의미가 없습니다(13절).
2. 율법과 관계없는 자처럼 행동했기 때문입니다(12절).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다’는 것은, 모세와 수많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건만, 백성들은 콧방귀도 안 끼었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요, 축복이요, 생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들은 율법을 귀찮은 존재처럼 여겼고, 저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와 삶이어야 합니다.
▶ 기도 : 오늘 이 하루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삶을 살렵니다. 아멘.


◈ 수 : 백성을 망하게 하는 종교지도자들 호세아 9:1~17

할렐루야!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이 너무 컸습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를 통한 심판이 선포되었습니다.
1. 형벌의 날이 이르렀으니 깨달으라고 말씀했습니다(7절).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세주이심을 깨닫는 순간 그는 하늘의 백성이 되지만, 예수가 구세주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생명을 얻지 못합니다. 만일, 북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기는 것이 죄요 멸망의 길인 것을 깨닫고 회개하였더라면 결코 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을 대할 때마다 깨달음과 뉘우침과 결단으로 날마다 새로워지기를 기원합니다.
2. 선지자가 미쳤기 때문에 심판이 왔다고 말씀합니다.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게 된 것은 부패한 종교지도자들 때문입니다(7절). 백성을 여호와께로 이끌어야 할 종교지도자들이 우상을 숭배하도록 유혹했습니다(8절). ‘새 잡는 자의 그물 같다’는 것은 백성이 죄악에 걸려들도록 선지자들이 죄악의 그물을 쳤다는 뜻입니다. 하나님말씀을 빙자한 이단들과 성도들의 신앙을 유린하는 거짓 종들이 설쳐대는 시대입니다.
▶ 기도 : 우리 교회 목사님을 참 목자로 인정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 목 :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기는 두 마음호세아 10:1~15

할렐루야! 남편이 있는 여자가 다른 남자와 내연의 관계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모습은 마치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과 같습니다.
1. 하나님께 받은 것을 모두 우상에게 바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기쁘게 여기셔서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그것을 모두 우상에게 바쳤습니다(1절). 이중 플레이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베풂과 나눔을 장식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의 백성이 두 마음을 품었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두 마음을 품었습니다. 이쪽 애인도 만나고 저쪽 애인도 만났다는 얘깁니다(2절). 엄격히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혼합주의자들입니다. 하나님도 섬기면서 우상에게 절도 합니다. 따라서 ‘그 죄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2절).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면서 세상도 함께 섬길 수 없음을 알고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복을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아멘.


◈ 금 : 그 크신 하나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호세아 11:1~12

할렐루야! 호세아 선지자가 창녀 고멜을 아내로 맞아 끝까지 사랑하는 호세아의 부부애를 하나님 사랑에 비유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1.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비유하고 있습니다(1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내 아들’이라고 표현하십니다. 인간이 가장 큰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대상은 ‘자식’입니다.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은 목숨도 아깝지 않은 최고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자녀로 부르십니다. 감사하십시오. 2. 이스라엘을 어렸을 때부터 사랑하셨다고 했습니다(1절). 즉 무능한 상태에 있던 백성을 하나님이 사랑하셨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나약하고 무능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를 사랑해 주시고 큰 능력으로 도와주십니다. ①걸음마를 가르치셨습니다(3절) ②팔로 안아 주셨습니다(3절) ③사랑의 줄로 이끌어 주셨습니다(4절). 8절을 보니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그러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도와주십니다. 도우시는 주님의 사랑을 힘입어 용기를 내어 힘차게 나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 끝까지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 끝까지 주님을 사랑하렵니다. 아멘.


◈ 토 : 겸손하게 나의 허물을 주님께 아뢰는 자호세아 12: 1~14

할렐루야! 여러분의 영혼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어떤 모습일 것 같습니까? 본문은 하나님이 보시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보입니다.
1. 사기 치는 장사꾼의 모습이었습니다(7절). 본문은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속이기를 좋아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그들이 속이는 자들과 손을 잡고 함께 속이는 대열에 끼었던 것입니다.
2.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가 부자라고 생각했습니다(8절). 이런 모습은 신약성경에 나오는 라오디게아 교회와 흡사합니다(계 3:17). 자신은 부자라고, 모자라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에는 헐벗고 굶주리는 모습일 수 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3. 자기는 불의함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8절). 가나안 상인과 합작하고 저울을 속이고 사취하기를 좋아하는 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불의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 이들에게 불의함이 없습니까? 하나님 앞에서는 해와 달도 부끄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자비와 은총을 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 헛된 욕심과 거짓을 버리고 주님 뜻대로 순종하며 살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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