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라고 
미가는 말하고 있다. 역시 하나님의 사람은 다르다.”

 

▲ 김헌수 목사
꿈너머꿈교회 담임

◈ 월 : 다 들을지어다! / 미가 1:2

 사람은 어려서부터 듣는 것에 따라 그러한 말을 하고 자라게 된다. 한국말을 들었기에 한국말을 잘 한다. 사투리를 들었기에 커서도 그런 사투리가 나오는 것이다. 만약 영어를 듣고 자랐으면 그는 한국 사람이라도 영어를 잘 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사람은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마지막 때이다. 그렇기에 잘 들어야 한다. 끊임없이 많은 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을 유혹하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은 “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지어다”라고 했다. 누가 들을 것인가? 백성들은 다 들으라는 것이다. 모든 백성들이 예외 없이 들어야 한다. 또 이어서 “땅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아 자세히 들을지어다”라고 했다. 역시 땅에 있고 거기에 존재하는 모두가 들어야 한다. 그런데 자세히 들으라고 했다. 적당히 말고 아주 자세하게 듣고 정확하게 알아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누구의 말과 무엇을 듣느냐가 중요하다. “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 우리에게 증언하는 약속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곧 성전에서 그리하실 것이니라”고 했다. 성전에서 하시는 말씀을 자세히 들어야 한다. 

▶ 기도 : 날마다 성전에서 말씀을 듣고 복되게 살아가는 은혜를 주옵소서! 아멘.

 

◈ 화 : 지도자들의 본분! / 미가 3:1

 사람에게는 그에 걸맞은 각각의 본분이 있다. 자기 위치에서 합당한 본분을 모르면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택시기사는 손님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모셔야 할 본분이 있다. 또 손님은 이에 응당한 비용을 당연히 지불해야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본분을 모르면 안 된다. 이처럼 삶의 현장에서 사람들이 본분을 잘 알고 지켜져야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다. 

오늘 말씀에 야곱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에게 본분을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지도자들이 자기의 본분을 모르고 있다면 위험하다. 그리고 그 본분이 잘 지켜지지 않으면 모두에게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누구보다 지도자들은 중요한 위치에 있기에 무엇보다 본분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들으라, 너희의 본분이 정의를 아는 것’이라고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말하고 있다. 우두머리와 통치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정의이다. 이 정의를 알고 지키는 것이 마땅한 본분인 것을 외치고 있다. 정의를 모르고 지켜지지 않기에 지금 우리나라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정의를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가 지금 우리에게 매우 시급하게 필요하다.

▶ 기도 : 정의를 아는 지도자가 대통령으로 선출되게 하옵소서! 아멘.

 

◈ 수 : 오직 나는? / 미가 3:8

 누가 뭐래도 내가 중요하다. 나까지 주저앉아 있으면 누가 이 세상을 세우고 살리겠는가? 내가 살아있으면 된다. 다 타락해도 나는 변질되지 않아야 한다. 노아시대에 세상 모든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의 계획이 악했고 죄악이 세상에 가득했다. 그러나 노아는 그렇지 않았다. 이처럼 나도 달라야 한다.  ‘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라고 미가는 말하고 있다. 역시 하나님의 사람은 다르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달랐는가? 3가지다.

능력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지금 능력의 시대에 살고 있다. 무능한 자가 아니라 능력의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정의가 있어야 한다. 불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정의를 외칠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용기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신감으로 힘있게 뻗어 나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어떻게 가능한가? ‘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이다. 그렇다. 다른 것으로는 아니다. 오직 성령의 힘으로 말미암아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

▶ 기도 : 오직 여호와의 영으로 충만하여 세상을 이끌어 가게 하옵소서! 아멘.  

 

◈ 목 : 그날에! / 미가 5:10~15

 지금 잘 되고 있다고 교만하면 안 된다. 깨달아야 한다. 아직까지 아무 이상이 없고 괜찮다고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안 된다. 이제 곧 그날이 우리 앞에 오게 되어 있다. 그날이 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다. ‘네 군마를 네 가운데서 멸한다. 네 병거를 부순다. 네 땅의 성읍들을 멸한다. 네 모든 견고한 성을 무너뜨린다.’ 또 ‘복술을 네 손에서 끊는다. 다시는 점쟁이가 없게 된다. 네가 새긴 우상과 주상을 멸절한다. 네 손으로 만든 것을 다시 섬기지 아니하게 될 것이다. 네 아세라 목상을 빼버리겠다’는 것이다.

그날이 오기 전에 빨리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그날이 와서 그때에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계속해서 이대로 우리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것이 누구에게 임하는가? ‘진노와 분노로 순종하지 아니한 나라에 갚으리라’고 하셨다. 순종하지 아니한 나라이다.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진노와 분노를 일으키게 하면 안 된다. 하나님 앞에 불순종은 무섭다. 빨리 무릎 꿇고 순종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 기도 :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우리나라가 되게 하소서! 아멘. 

 

◈ 금 : 내가 무엇을 가지고? / 미가 6:6~8

무엇을 가지고 가느냐를 보면 지금의 상황을 알 수 있다. 학교에 공부를 하러 갈 때와 놀러갈 때에는 가지고 가는 것이 다르다. 운동을 할 때에도 무엇을 가지고 가느냐에 따라 축구인지, 농구인지, 배구인지를 알 수 있다. 전쟁터에 무엇을 가지고 갈 것인가? 이처럼 가지고 가는 것을 보면 어디에 또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 하나님 앞에는 무엇을 가지고 가야 하는가? 높으신 하나님을 경배하기에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나아갈 것인가?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기름을 기뻐하실 것인가? 내 허물을 위하여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 것인가? 과연 무엇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것일까?

사람에게 선한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고 정확하게 보이셨던 것이다.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 오직 정의를 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자를 사랑해야 한다. 또한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해야 한다. 과연 우리는 어떠한가?

▶ 기도 :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것을 바로 알고 함께 행하는 삶 되게 하소서! 아멘.

 

◈ 토 : 재앙이로다! / 미가 7:1~6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축복인가 아니면 재앙인가? 무엇이 재앙인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먹을 포도송이가 없다’,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다’,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다’, ‘무리가 다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며 그물로 형제를 잡으려 한다’,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한다’,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한다’,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결합한다’, ‘가장 선한자라도 가시같고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다’, ‘형벌의 날이 임하니 그들이 요란하다’ 이러한 모습들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다를 바 없다.

그리고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라’, ‘친구를 의지하지 말라’,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입의 문을 지키라’,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 딸이 어머니를 대적,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한다’,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사람이다’라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재앙이다. 돈과 집이 없는 것이 아니다. 예수 없으면 이렇게 된다. 축복의 땅으로 계속 이어가야 한다.   

▶ 기도 : 주여, 이 땅의 재앙에서 온전히 벗어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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