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상> 5월호 특집으로 꾸며

▲ 기독교사상 표지

<기독교사상> 5월호에서는 ‘한국 기독교의 문화유산’을 특집으로 다뤘다.
우리의 문화유산, 특히 우리가 관심하는 기독교에는 어떤 문화유산이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 또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돌아보고 정리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를 위한 일인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한 기초작업이라는 일환으로 특집을 마련했다.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 시각(이삼열 박사), 문화재청을 중심으로 한 국내 상황(이용민 박사), 북한 지역 기독교 문화재(유관지 원장), 호남 지역 유산(송현강 박사) 등 논의의 시야를 달리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 문화유산(문화재)에 대해 전혀 식견이 없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일한 필자의 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이삼열 박사(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회 이사장)는 유네스코가 세계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을 보호하게 된 과정과 절차, 그 의의를 먼저 설명하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세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간략하게 소개하며 유네스코 등재 방법과 절차에 대하여 안내했다.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그 이후에 전개되는데, 무형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하며, 유네스코에서 무형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고 그것에 의의를 부여한 것이 문화 다양성을 인정하는 차원에서 제3세계의 승리라고 보고 있다.

유관지 원장(북한교회연구원)은 북중 접경 지역에서 바라본 북한과 그 지역의 문화유산을 다루었다. 북한 기독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전형적인 여행코스(심양, 단동, 집안, 연변 등)에 대해 먼저 설명한 다음 그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문화재들을 하나하나 눈에 보여주듯 설명했다. 

<기독교사상>은 가정의 달 5월, 가족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기독교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것을 제안한다. 아는 만큼 보이니 이번 특집에서 소개하는 문화재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지고 떠날 수 있도록 한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