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박국의 형편은 어떠한가? 사실 노래할 상황이 아니다.
그럼에도 아주 즐거움과 기뻐함으로 노래를 하고 있다.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또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가능했던 것이다.”

 

▲ 김헌수 목사
꿈너머 꿈교회 담임

 월 : 일어나야 한다! / 미가 7:7~8

이 땅에 많은 훌륭한 사람들이 살고 있음에도 진정으로 따르고 본받을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믿음의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귀담아듣고 따라야 할 멋진 고백이 있다. 미가 선지자의 말이다. 우리 모두의 믿음이며 나의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는 이렇게 선포한다.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본다’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기 때문이다’ 그렇다 우리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우러러보아야 한다. 사람을 보고 세상을 보면 실망이 더 많고 만족이 없다. 그러나 나의 여호와,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면 나의 하나님께서는 친히 귀 기울이시고 응답하신다. 해결해 주신다. 간증과 축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계속해서 말한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다’ ‘여호와께서 내가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나의 빛이 되실 것이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서 엎드러지고 있지만 일어설 수 있다. 어두움에 갇혀 있어도 나올 수 있다. 여호와께서 우리의 빛이 되시기 때문이다. 멋지고 아름다운 고백이 우리의 삶이 되기를 바란다. 

▶ 기도 : 아무리 어둡고 힘들어도 나의 빛 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아멘. 

 

 화 : 화 있는 이유? / 나훔 3:1~4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정확히 알면 미리 예방할 수 있고, 실패도 미연에 막을 수 있다. 모두가 잘 살고 복 받기를 원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왜 그런지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왜 니느웨가 처참하게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선지자 나훔을 통하여 그 이유를 밝히고 있기에 우리는 이를 알고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막아야 한다. 교훈을 삼아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 당시의 현상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보자.

‘피의 성,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 포악이 가득했다’ ‘탈취가 떠나지 않았다’ ‘채찍 소리, 병거 바퀴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같은 창, 죽임 당한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는 정도’였다. 

또 화가 있는 이유가 있었다.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했다’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했다’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했다’ 정말 엄청나고 무서울 정도다. 우리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세속에 물들지 말고 거룩을 지키며 온전히 간직해야 할 것이다.  

▶ 기도 : 우리의 죄악상을 용서하시고 철저하게 성령께서 붙들어 주소서! 아멘. 

 

 수 : 의인이기에! 하박국 / 2:4

사람이 이 세상에서 무엇으로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물론 돈과 물질로 또 지식 등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여러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이것들은 다 중요하다. 그러나 하나님 없이 살아간다면 이것은 가장 큰 교만이 된다. 짐승들은 하나님 없어도 그냥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교만한 것이 없다. 그러나 사람은 주 없이 살 수 없는 존재이다. 만약 하나님 없이 살아간다면 그것은 바로 교만이다. 

지금 유다 백성들은 완악하고 죄악의 길에서 돌아서지 않고 있다. 그들의 마음이 교만한 것이다. 그래서 정직하지 못하다고 선지자 하박국은 말하고 있다. 바벨론을 통한 종말의 심판이 속히 이르겠고,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할 것이라고 말한다. 끊임없이 회개를 촉구하고 있지만 교만하여 듣지 않고 있다. 지금 우리 현대인들도 다를 바가 없다. 교만한 마음을 버려야 한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복음이 제시되고 있다.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선포한다. 그렇다.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의인이기에 그렇다. 이 말씀은 기독교의 기본신앙관이 되고 있다.  

▶ 기도 :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의 의인이 되게 하소서! 아멘. 

 

 목 : 여호와의 영광!하박국 / 2:12~14

사람들이 피를 흘리기까지 성읍을 건설하고 있다. 또 온갖 불의로 성을 건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에게 화가 있을 뿐이다. 아무리 높이 만들고 쌓아도 하나님을 모르고 인정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또한 사람들은 불이 타서 없어질 것으로 수고를 하고 있다. 헛된 일로 피곤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수고하고 피곤하게 일을 해도 이것 역시 아무 의미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물이 바다를 덮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바다인 것이다. 이것처럼 이 땅이 여호와의 영광으로 가득해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온통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해야 한다. 사람들의 힘과 자랑으로 교만하면 안 된다. 지금 내가 하는 것처럼 나의 교만으로 가득한 세상이다. 내 것인 양 나의 욕심으로 가득하다.

사람의 영광을 좇고 쾌락과 향락, 우상으로 치닫고 있다. 안 된다. 이제는 하나님 영광을 인정하는 것으로 세상에 가득함이 되어야 할 것이다. 모두가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무릎 꿇고 예배해야 할 것이다. 

▶ 기도 : 하나님의 영광으로 온 땅이 가득하게 하소서! 아멘. 

 

 금 : 주여, 다시 한 번!하박국 / 3:2

선지자 하박국은 수년 내에 주의 일을 부흥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또 수년 내에 주의 일을 나타내 달라고 간절하게 간구하고 있다. 지금 남왕국 유다 백성들은 온갖 우상숭배와 타락으로 이대로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말할 수 없는 부패와 죄악 속에서 속히 구원을 이루어 달라고 하는 애절한 간구인 것이다. 이것은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에서 마땅히 구하고 기도해야 할 제목이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의 모습과 크게 다를 바가 없기에 더욱 그 기도 제목이 마음에 와 닿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교육 노동 국방 안보 등의 어려움과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대로 있으면 안 된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일을 속히 나타내 달라고 간구해야 할 것이다.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교회 부흥이 정체되고 오히려 감소되고 있는 현실이다. 특별히 영적 계보를 이어갈 다음세대가 확연하게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주의 일을 수년 내에 부흥케 해 달라는 기도로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 기도 : 다시 한 번 교회들이 회복되고 부흥케 하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아멘. 

 

◈ 토 : 우리의 노래! / 하박국 3:17~19

노래는 즐거워야 신나게 나오고 부를 수 있다. 물론 슬퍼도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슬픔의 노래가 된다. 이왕이면 기쁘고 즐거운 노래를 우리 모두의 입술에서 부를 수 있으면 좋겠다.

지금 하박국의 형편은 어떠한가? 사실 노래할 상황이 아니다. 그럼에도 아주 즐거움과 기뻐함으로 노래하고 있다. ‘무화가 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다’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다’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다’ ‘밭에 먹을 것이 없다’ ‘우리에 양이 없다’ ‘외양간에 소가 없다’ 그러니 얼마나 어렵고 힘들겠는가? 그럼에도 오히려 즐거워하며 기뻐할 수 있었다.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또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가능했던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고백과 믿음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도 그렇게 노래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고 멋진 선포를 하고 있다. 그 하나님께서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나를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신다’는 고백으로 노래를 한 것이다. 지금 보이는 현실 때문에 힘들어할 것이 아니라 우리 함께 여호와 때문에 즐겁게 노래를 불러보자. 

▶ 기도 : 오직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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