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영암 김응조 목사 26주년 추모예배 후 묘소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고(故) 영암 김응조 목사 26주기 추모예배가 4월 20일 오후 2시 40분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있었다. 교단 총회와 성결대학교, 고 영암 김응조 목사 기념사업회의 주최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추모예배를 드린 후 묘소에서의 기도회, 그리고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나세웅 목사(기념사업회 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성결대 콘서트콰이어의 특송 후  성기호 목사(성결대 전 총장)가 ‘더 좋은 날’(전 7:1~2)이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국환 목사(성결대 교목실장)의 약력소개, 윤동철 목사(성결대 총장)의 추모사, 김종현 목사(성결신학원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김응조 목사 작사곡인 찬송가 192장 ‘임하소서 임하소서’를 다함께 찬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제원 목사(기념사업회 지도위원)의 인도로 진행된 묘소기도회에서는 이강춘 목사(교단총무)가 추모자들을 대표하여 기도했다.

성결대학교 설립자인 고 김응조 목사는 한국 보수교단과 신학계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96년의 생애(1896.1.26~1991.4.17)를 통해 큰 발자취를 남겼다. 개화기에 기독교를 받아들인 선각자요, 일제 치하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이자 문서선교사이며, 순회 부흥사로 한국교회사에 하나의 큰 획을 그은 인물.

또한, 해방 이후 민족의 혼란기에는 재림의 신앙으로 겨레의 영혼을 일깨운 목회자요 부흥사로, 한국교회가 자유주의 사조에 물들어 감에 따라 정통적 보수신학과 신앙을 지키기 위해 한국인 신학자 초유로 신구약 66권을 완전 주석한 ‘성서대강해’를 집필했으며, 고 홍대실 권사의 협력 하에 보수신학의 산실인 성결대학교를 설립하는 등 일생을 온전히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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