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회담장에서 나왔었다는 해프닝 같은 외신보도에서 “한국이 한때는 중국의 일부였다”는 말 때문에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가 긴장하고 흥분했던 일이 있었다. “한때는”이었다니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지만 씁쓸하고 부끄러운 내용이었다. 한때는…, 이라는 뜻으로는 한무제 시절에 우리의 고조선 시기를 말하지만 이는 역사시비가 아직 끝나지 않은 고대사의 이야기이다.
 
가까이는 1880년대 중국(청국)과 러시아의 국경 분쟁 시에 있었던 일로서 대한조선 고종조 때의 어려운 시절 이야기이다. 그리고 부끄러운 역사의 과정이다.

우리 대한의 권력이 약했을 때의 이야기. 다시 생각해도 우리는 신대륙의 발견기(1942년) 이후 종교개혁기(1517년) 과정에서 세계사의 격변을 알지 못했고, 예수회 선교단이 중국과 일본을 드나들 때도 우리는 남송 때 마련된 정주학(주자학) 붙잡고, 중국이 잃어버린 공자의 품위를 우리가 지켜내는 “소 중국” 행새론에 취해 살다가 임진년에 일본, 정묘·병자년에 북방 누르하치 부자에게 엄청난 수모를 당하면서 17세기에 이르러서도 국력 회복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지금 현재도 남북이 갈라져 있는데 “북핵”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은 국내 문제를 미국과 중국에게 맡겨두고 있는 과정에서 한국사에 무지한 트럼프와 시진핑 간의 가십거리가 되었던 모양이다. 우리 한국은 한 번 기회를 잡아야 한다. 지금이 기회의 시기이다. 북핵 문제를 우리 정부의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자리에서 해결하여 평화정착의 길로만 방향을 잡으면 우리가 “G7” 멤버에 진입할 수도 있도록 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 가능 수의 가장 쉬운 방법이 한국교회가 우량한 단계로 상승하는 일이다. 세계교회가 침체되어 있는 이때, 한국은 교회 발전의 좋은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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