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편안하다, 안전하다, 좀 더 눕자, 졸자, 자자’ 
할 때가 아닌 것을 직시해야 한다. 그날이 오기 전에 
더욱 겸손하고 공의로 여호와를 찾아야 한다. 

 

▲ 김헌수 목사
꿈너머 꿈교회 담임

◈ 월 : 멸절의 대상! / 스바냐 1:6

선지자 스바냐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는 이 시대의 교훈이 있다. 지금의 시대는 마지막 종말의 때이기에 이미 선지자를 통한 메시지를 귀담아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귀 있는 자는 들어야 한다. 그리고 알아야 한다.

우리는 멸망이 아니라 마지막 때에 남은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에 멸망당할 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를 잘 알고 대처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를 배반하는 자는 멸절한다. 배반은 금물이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배반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끝까지 믿고 순종하자. 둘째로 여호와를 따르지 않는 자가 멸절한다. 누구를 따르느냐가 중요하다. 세상의 부귀영화와 쾌락으로 유혹해도 오직 여호와만 따르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셋째로 여호와를 찾지 않는 자는 멸절이다.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를 찾고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여호와를 찾아야 살 수 있다. 마지막,  여호와를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이 멸절한다. 모든 문제의 해결과 답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위의 4가지를 명심하고 시대적 사명자로 나라와 민족을 멸망에서 건지고 살려내자.
▶ 기도 : 우리나라와 민족이 멸절당하지 않도록 깨어있게 하옵소서! 


◈ 화 : 그날이 오기 전에! / 스바냐 2:1~3

사람은 수치를 알고 부끄러움을 인지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지금 유다 백성들은 수치를 모르고 있다. 그래서 선지자 스바냐를 통하여 외치고 있다. ‘백성들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모이라고 한다. 그날이 오기 전에 알고 해야 할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날이 어떤 날인가? 여호와의 명령이 시행되는 날이다. 여호와의 진노의 날이다.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다. 바로 이러한 날이 오기 전에 모여서 이렇게 하라는 것이다. 겨와 같이 날아가기 전에 여호와의 진노와 분노가 내리기 전에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들은 세상에서 모든 겸손한 자들인 것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불의와 교만으로 수치를 모르는 어리석은 자의 모습에서 이제는 그날 곧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어야 한다. 
우리가 지금 ‘편안하다, 안전하다, 좀 더 눕자, 졸자, 자자’ 할 때가 아닌 것을 직시해야 한다. 그날이 오기 전에 더욱 겸손하고 공의로 여호와를 찾아야 한다. 시간이 없다. 지혜롭게 깨닫는 자가 되어 날마다 그날을 준비하는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 기도 : 그날이 오기 전에 여호와를 찾는 공의와 겸손으로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 수 : 이유가 무엇인가? / 스바냐 3:1~2

이유를 알면 예방되고 빨리 치료도 가능하다. 지금 예루살렘이 받을 형벌을 이야기 하고 있다. 패역하고 더러운 포악한 성읍이라고 했다. 그래서 화가 임한다고 경고하는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첫째, 명령을 듣지 않았다. 듣지 않는 것이 문제다. 여호와의 명령과 말씀을 듣는 지혜가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현실은 하나님 말씀보다 세상 말과 거짓이 더 많이 들려오고 있다. 미혹되지 않아야 한다. 또 교훈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련하게 내 생각과 고집으로 깨닫지 못하면 안 된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으로 지혜롭게 살아가야 한다. 세 번째로 여호와를 의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방백과 세상을 의지하면 안 된다. 그것은 타락의 지름길이고 범죄로 빠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자기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않았다. 누구와 가까이 하는가를 보면 그의 삶을 알 수 있다. 마지막 때에 주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사람이 복된 자이다. 그래서 화가 아니라 축복된 승리의 삶으로 바뀌고 달라지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   
▶ 기도 : 생각과 삶의 습관이 하나님의 명령, 교훈, 의뢰에 가까이하게 하옵소서!  


◈ 목 : 남은 자! / 스바냐 3:13

언제든지 남은 자가 있게 마련이다. 다 멸망해도 반드시 남은 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 이어가는 것이다. 노아시대에도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했다.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했다. 그러나 은혜를 입은 남은 자가 있었다. 당대에 의인이요 완전한 자였다. 그 노아와 가족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를 이어갔다. 오늘 선지자 스바냐를 통하여 주시는 메시지가 매우 귀하다. 종말의 때에 내가 진정한 남은 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의 모습이 어떠했는가? 
악을 행하지 아니했다. 우리들도 악을 따르면 안 된다. 어떤 모양이라도 악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또 그들은 거짓을 말하지 아니했다. 거짓말은 마귀의 속성이다. 속으면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의 입에는 거짓된 혀가 없었다. 입을 열 때마다 그들의 혀에는 거짓이 아닌 진실만 있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먹고 누울지라도 두렵게 할 자가 없었다. 언제나 당당하고 아무도 두렵지 않았다. 진정한 믿음의 용사들이었다. 아무도 해할 자가 없었던 것이다.   
▶ 기도 : 이 시대에 남은 자의 용사로 믿음을 지키는 담대함을 허락하옵소서! 


◈ 금 : 나의 하나님은? / 스바냐 3:17

나의 부모님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혹 직접 보지 못한 경우가 있다해도 전혀 모를 리는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나의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어떤 분인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신다’고 했다. 우리 가운데 언제나 함께 계시는 분이다. 마치 엄마가 늘 옆에서 돕고 보살피듯이 언제나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시다. 또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고 했다. 우리 하나님은 어떤 죄인이라도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는 능치 못함이 없는 전능자이다. 그렇기에 언제나 든든하고 힘이 난다.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라고 했다. 날마다 나 때문에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기쁨을 이기지 못할 정도로 사랑하고 계신다. 그래서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신다’고 했다. 말없이 끝까지 사랑하시며 즐겁게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처럼 나는 너무도 존귀한 존재이다. 나의 하나님께 실망시켜드리지 말자 나의 하나님을 알고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
▶ 기도 : 나 이제 주님의 기쁨이 되는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 토 : 행위를 살필지니라! / 학개 1:5~6

지금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유다 백성들의 삶의 모습이 어떠한가? 너무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었다.’  아무리 수고하고 씨를 뿌려도 소용없고 수확이 적었던 것이다. 또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했다.’  먹어도 소용이 없고 배부르지 못하니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했다’. 마시면 뭔가 흡족해야 할 텐데 그렇지 못했던 것이다. 또 ‘입어도 따뜻하지 못했다.’ 정말 심각한 문제이다. ‘일꾼이 삯을 받아도 구멍 뚫린 전대에 넣음이 되었다’. 계속 새어 나가고 헛수고 아무 소용이 없었던 것이다.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한다. 선지자 학개는 ‘너희의 행위를 살펴보라’고 했다. 백성들은 성전건축 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성전이 황폐한데도 여기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너희의 행위를 살피라고 했던 것이다. 지금 우리도 우리의 행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많은 현대인들이 잘 입고, 먹고 살아도 만족함이 없고 늘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오늘의 말씀을 교훈삼아야 할 것이다. 
▶ 기도 : 더욱 성전 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믿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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