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농어촌교회 노인목회 모범사례집 발간

▲ <장수를 축복으로 만드는 교회 이야기>

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행복한 노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예장통합 농어촌선교부는 첫 번째 농어촌교회 노인목회 모범 사례집 <장수를 축복으로 만드는 교회 이야기>(이하 <장수이야기>)를 발간했다.

통계청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656만 9천명으로 13.2%를 차지, UN에서 제시하는 고령화사회(7% 이상)를 넘어 고령사회(14% 이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 현상은 더 심각한 상황으로 전남 고흥군은 37.49%, 경북 의성군은 36.83%로 이미 초고령사회의 기준(20% 이상)을 한참 넘어선 상태이다.

예장통합 농어촌선교부가 펴낸 <장수이야기>는 농어촌교회를 목회하면서 노인목회에 중점을 두고 사역하는 동 교단 산하 13개 농어촌교회의 사례를 모은 것이다.

많은 인력과 재정이 투입되는 큰 규모의 요양시설이나 복지시설 운영은 농어촌교회에서는 불가능한 현실, 농어촌교회의 동원 가능한 인력자원과 재정을 바탕으로, 혹은 목회자 부부 두 사람만의 힘으로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교회의 노인목회 사례를 모았다.

사례집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1부 노인교실(대학)을 운영하는 노인목회, 2부 방문요양 및 재가복지를 통한 노인목회, 3부 노인복지센터를 통한 노인목회로 구성했다.

예장통합 농어촌선교부는 “농어촌선교의 여러 가지 과제 중에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목회를 시행하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가 되었다”면서 “본 사례집을 통해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이 노인목회에 대한 목회적 지평이 넓어지고, 용기 내어 노인목회를 시행함으로 지역사회에 한층 더 다가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예장통합 농어촌선교부는 6월 29~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집필자 시무교회 중 한 곳인 순천의교회(박만희 목사)에서 세미나와 웍샵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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