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터의 길(글·사진 유상현)=마르틴 루터의 길이 기록된 11개 도시 여행 가이드북으로 루터의 일대기, 성지순례코스, 교통정보 등 종합적인 여행 정보를 담고 있다. 
종교개혁의 성지 비텐베르크, 루터가 태어나고 임종한 아이슬레벤, 신구약 성서를 각각 독일어로 번역한 아이제나스와 코부르크, 황제 앞에서 목숨 걸고 소신을 지킨 보름스, 엘리트 대학생에서 수도사로 변신한 에르푸르트, 종교개혁 사건의 무대 아우크스부르크 등을 소개한다(쿰란출판사).

● 구약성서와 꾸란의 대화(김대옥 지음)=기독교와 이슬람 간의 대화와 화해를 위한 경전 읽기를 안내한다. 이슬람권에서 사역한 후 이슬람을 연구하고 가르쳐온 저자는 두 종교 간의 화해와 공존을 위해서는 양자 간에 상존하는 오해 불식이 먼저라고 여겨 이슬람이 주장하는 성경변질론에 대한 수정을 기대하는 변증서를 출간했고 이어 이 책을 펴냈다. 
구약성서와 꾸란의 공통점과 다른 점을 조명하며 상호 대화를 기대한다(예영커뮤니케이션).

● 하나님의 시그널(강하룡 지음)=“하나님은 지금 이곳에서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구체적이고 개인적으로 말씀하고 계신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시그널(신호), 즉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 뜻대로 살아갈 것을 강조한다. 
책은 하나님이 보내시는 시그널, 채널, 노이즈 등 선명한 비유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현상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면서 성도들이 이해하고 적용하기 쉽도록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브니엘).

● 은혜가 이끄는 삶(브라이언 채플 지음/황을호 옮김)=기독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면서도 오해도 많은 단어인 ‘은혜’, 칭의만 은혜가 아니라 성화의 모든 과정이 은혜라고 말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를 이끄는 하나님의 은혜를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죄에서 자유를 얻고, 그리스도인에게 매일매일 기쁨을 제공하는 은혜를 누릴 것을 강조하는 책은 은혜를 누리기 위해 율법과 방종에서 탈피하고 은혜의 진리를 알아야 한다고 제시한다(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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