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딩큐티(장상태 지음)=결혼은 대학입시나 취업준비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결혼을 위해 성경적 지식과 배우자를 대하는 태도, 자신을 인식하는 수준, 신앙적인 부분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준비된 결혼이 건강한 가정을 만든다고 강조하면서 건강한 가정이란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그분의 섭리 가운에 통치 받는 가정이라고 제시한다. 결혼에 대한 31개의 짧은 글로 하나님 안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관해 설명한다(엔크리스토).

● 크리스천 자유를 묻다(새뮤얼 볼턴 지음/조계광 옮김)=그리스도인에게 순종은 의무인가, 선택인가? 자칫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율법과 자유의 관계에 대해 정리한 책이다. 17세기 실천적 청교도 신학자인 저자는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본질에 대해 성경의 관점을 토대로 제시, 예수님이 말씀하신 자유가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으로부터 구원을 얻었고, 하나님이 그 자유를 어떻게 사용하기 원하시는지에 대해 밝힌다(생명의말씀사).

● 공부하는 아빠 공부시키는 엄마(김영숙 지음)=세 남매를 명문대에 합격시킨 부모의 실전교육 노하우를 담았다. 그러나 자녀의 명문대 합격이 핵심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자녀를 가르치며 얻게 되는 영적인 기쁨을 전한다. 양곡교회(지용수 목사)의 사모인 저자는 부모와 자녀는 서로를 닮고 서로의 행복과 불행을 나누며 같이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관계인 것과 양육은 부모의 영혼과 자녀의 영혼이 함께 변화하는 놀라운 경험이자 축복이라고 말한다(쿰란출판사).

● 말: 바른 고백과 잘못된 고백(E. W. 케년·돈 고셋 지음/오태용 옮김)=우리 입술의 말이 우리를 지배한다고 말하면서 바르게 고백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무엇보다 견고한 믿음을 가질 때 바른 말과 고백을 할 수 있는 것을 밝힌다. 바른 고백과 잘못된 고백에 대해 살피고 우리 삶에서 고백이 차지하는 위치, 바른 말들의 위력 등을 제시한다. 예수 안에서 내게 있는 선한 것들을 말하라고 강조한다(베다니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