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혁측과 첨예하게 대립, 김기동 목사와 아들 불신임안 통과

최근 극심하게 대립하고 있는 성락교회(김기동 목사) 문제가 공중파 방송에 표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분류됐지만 이 방송이 나갈 경우 교회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0일 방송 말미에 “최근 서울성락교회에서 논란이 된 <원로 목사 X파일>의 실체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원로 목사 X파일>의 ‘원로’란 약 5년 만에 담임으로 복귀한 김기동 목사이며, ‘X파일’은 김기동 목사를 비난하는 서울성락교회 개혁측이 주장하고 있는 김 목사의 비리(성, 금전 등)를 담은 파일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혁 측은 6월 4일 김기동 목사 측과의 대치 속에서 약 5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인총회를 개최해 김기동 목사에 대한 불신임 안 등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기동 목사는 절차상 문제를 지적하며 수용 불가 입장이며, X파일에 대해서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동 목사의 아들이자 서울성락교회 담임이었던 김성현 목사는 지난해 예장통합 교단에서 특별사면을 받았지만 총회에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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