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상 7월호> -‘한국교회의 해외선교’ 특집

▲ <기독교사상 7월호>

여름철 해외단기선교를 준비하는 교회들이 많은 가운데 <기독교사상 7월호>는 ‘한국교회의 해외선교’를 특집으로 그간 한국교회가 펼쳐온 선교활동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한정국 선교사(전세계한인선교기구연대 글로벌 코디네이터)는 한국 선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통시적으로 종합한 글에서 과거 서구 사회의 선교가 가르쳐준 지혜를 교훈으로 삼지 못하여 성숙함이 결여된 채 성장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진단, 제1세계와 제2/3세계 사이에서 독특하게 이루어진 우리나라의 선교가 우리 고유의 신학과 선교학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선교 기구 간의 연대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조명순 선교사(한국형선교개발원)는 올해 1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발표한 통계자료를 중심으로 한국 선교의 현황을 집중적으로 분석, 한국의 선교 현황을 종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제시했다.

장완익 선교사(캄보디아 주재 GMS 선교사)는 한국의 파송 선교사들이 선교 현장에서 가장 주력하는 사역 중 하나인 신학교육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선교지 신학교의 교육과정이 현장의 상황에 맞게 편성된 것이 아니라, 서구 신학교나 서구 신학의 틀을 이어받은 우리나라 신학교의 교육과정을 답습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개선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권오훈 교수(목원대학교 선교학)는 각 교단별 선교사 훈련 과정을 고찰했다. 권 교수는 선교사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선교계의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것(일시 귀국한 선교사, 교단을 불문한 선교학자의 강의)을 주문했다. 또한 국내에서의 사전 훈련에서 부족한 점을 선교 현장에서의 훈련을 통해 보완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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