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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연금제 시행 만장일치 결의임시총회서 규약 신설·정관 인준도 통과
정찬양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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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8호] 승인 2017.07.05  15: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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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임시총회를 갖고 연금제 시행을 결의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유관재, 기침)는 6월 22일 대전 유성구 침례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연금제 시행을 비롯해 규약 신설과 정관 인준 등을 결의했다. 이날 열린 임시총회 회무에서는 연금위원회 이종성 목사(상록수)가 ‘연금정책 수립과 시행’ 안과 그동안의 논의 과정을 세세하게 설명했고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어 규약 신설과 정관 인준의 건은 정기총회에서 다루자는 일부 대의원들의 제안으로 격론이 펼쳐졌으나, ‘규약신설’의 건은 무기명 투표 결과 총 대의원 430명 중 찬성 390, 반대 39, 기권 1표로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다. ‘정관 인준’의 건 역시 334명에게 찬반을 물어 찬성 333, 반대 1로 통과됐다.

연금제는 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교단 정책 가운데 중점적으로 제시했던 부분으로 이번 결의로 기침은 목회자들의 은퇴 후 경제적 지원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연금제의 골자는 침례교인 10만 명이 10만원씩 낸 100억 원의 재원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10만10만 운동’이다. 5월 4일 유관재 목사가 섬기고 있는 고양 성광교회가 연금기금 3억 원을 내놓으면서 연금제도 재원 마련을 위한 ‘10만10만 운동’이 그 시작을 알렸고, 이어 6월 25일 꿈의교회(안희묵 목사)가 5억 원을 쾌척해 연금재단기금 마련의 불씨를 지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연금은 70세에 은퇴한 경우 매월 최저 20~30만원씩 지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우리교단 연금제도는 교단이 주도해 기금을 마련, 은퇴 목회자들에게 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목회자 개인 또는 소속된 교회가 납부한 재원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다른 교단의 연금제도와 다르다”면서 “더 거룩한 부담감으로 의견을 계속 수렴하면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내 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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