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통해 기독교 본질과 그리스도인의 삶 제시

▲ <왕의 교체>
박호용 지음/쿰란출판사

“요한이 말하고자 하는 진리(생명)의 핵심은 ‘왕의 교체’에 있다. 즉 이전에 왕 삼던 것을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를 새 왕 삼는 ‘왕의 교체’를 이루라는 것이다. 그것이 신앙(거듭남)이며, 사람이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길이다.”

요한복음의 핵심을 ‘왕의 교체’로 제시하면서 10가지 핵심 메시지를 전한다. 먼저 1부에서는 ‘기독교는 어떤 종교인가?’를 밝힌다.

저자는 요한복음 1:38에서 예수님 공생애 제일성이 세례 요한을 떠나 예수를 따르는 두 제자에게 “무엇을 구하느냐?”로 기록된 것과 마지막 질문이 시몬에게 던지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 21:15~17)인 것을 주목하면서 “이 두 질문이야말로 예수께서 온 인류를 향해 던지시는 질문”이라고 강조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기준 바꾸기’인 것을 밝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왕의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그리스도인은 속사람이 변하지 않은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 ‘무늬만 그리스도인’”이라고 일갈한다.

2부에서는 ‘그리스도인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천착한다. 실제로 ‘왕의 교체’가 이뤄진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그러지 못한 한국교회 현실을 짚는다.

저자는 요한복음 2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성전정화사건’에서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는 주님의 말씀 속에는 ‘그 대신 너희는 내 교회를 세우라’는 말씀이 내포되어 있다”면서 그러나 오늘의 교회들 가운데 교회 건물 짓는 데 연연하는 것을 지적, “주님의 말씀을 역행하면서 시대착오적인 대성전을 짓겠다는 자들은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무너뜨리는 자들”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오늘의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 말씀’으로 철저히 재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