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학교 양승오 총장, 7월 20일 성경식물 50여 종 공개, 전시

성경식물원에서 안내하는 양승오 총장

이스라엘 현지에 가지 않아도 쥐엄나무, 겨자씨, 종려나무 등을 만날 수 있다.

한국신학교(총장 양승오 목사)는 7월 20일 오후 1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동 신학교 성경식물원을 개방, 성경식물 전시 및 성경유물 세미나를 연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성경식물 50여 종을 10여 년 전부터 재배하여 전시하고 있는 양승오 총장은 이스라엘의 식물로 알려진 겨자씨 세 종류, 깟씨, 쥐엄나무 열매, 종려나무 열매, 무화과 열매, 요나서의 박넝쿨 씨앗 등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맛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쥐엄나무 열매를 먹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알지도 못하고 먹어보지도 못했지만 쥐엄나무 열매를 먹고 살았던 탕자에 대해서 설교하신 적은 있으시지요? 겨자씨를 보지는 못했지만 겨자씨에 대해 설교하신 적은 있으시지요?”

양 총장은 보지도 못하고 설교하면서 뭔가 부족하게 느꼈던 목회자들의 고뇌를 읽고 성경에 나오는 식물과 나무, 열매를 직접 보기도 하고 먹어볼 수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람인원은 목회자와 신학생을 대상으로 30명으로 제한, 미리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이스라엘에서 직접 가지고 온 겨자씨 세 종류와 깟씨, 쥐엄나무열매, 종려나무열매, 요나서에 나오는 박넝쿨(씨), 무화과, 건포등 등을 증정한다.

또한 8월 26일, 9월 14일, 10월 19일, 11월 2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02-2679-0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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