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대표회장 선출 위한 선관위 조직 /한교연-한기총 임시총회 후 결정

한국교회총연합회의 실체화 움직임으로 연합기관의 새로운 지형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양대 기구인 한기총과 한교연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한교연)은 한기총의 대표회장 선출을 지켜본 후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교연은 7월 7일 오전 11시 한교연 회의실에서 제6-5차 임원회를 긴급히 개최, 한국교회 통합에 관해 논의했다.

한교연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교회 통합에 관한 제반 문제들을 점검하고 일단 한기총의 8월 임시총회까지 기다리되 한기총과의 통합이 바람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 초래될 경우 한교연과 교단장회의에 속한 교단들을 포함해 한국교회를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정서영 대표회장과 통합추진위원장 고시영 목사에게 위임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직무대행 곽종훈, 한기총)는 7월 10일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 허가를 법원에 신청하는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구성하고 대표회장 선거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임명된 선거관리위원장은 증경대표회장 지덕 목사이고, 위촉된 선관위 위원들은 증경대표회장 이용규 목사,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 하태초 장로, 이태희 목사, 윤항기 목사, 안명환 목사, 엄기호 목사이다.

한기총 곽종훈 대표회장 직무대행은 “한기총 선거관리규정 제6조에 의거하여 선거관리위원장을 임명하고 위원들을 위촉했다. 공정하게 선거관리를 하며 불법·금권이 없는 깨끗한 선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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