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비껴준 자리 가나안 시대의 지도자인 여호수아(예수)를 따라서 우리는 이스라엘 신앙을 승계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멀리 예루살렘 그곳 그 중간자리에 모리아 제단이 있다. 일찍이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쳤던 모리아, 그 자리에 또 예루살렘이라는 성전이 설 것이나 후일 그 자리는 메시아 예수께서 우뚝 서시기도로 작정된 곳이기에 우리는 거기 예루살렘까지 행진하고, 삶의 연속을 이루어 충만한 남은 자의 숫자를 채우리라.

오늘의 그리스도인들 또한 가야 할 그 길, 평화와 축복의 날이 기다리는 믿음의 길을 간다.

산 예루살렘, 바로 그 사람 예수를 메시아로 얻어 평화와 안녕을 이루기까지 여기 대한민국은 1945년 불시에 찾아온 광복 이후 원치 않은 분단, 그리고 동족 간의 전쟁으로 수백만 명의 희생자를 냈고, 아직도 1953년 7월 27일의 휴전 협정이 유효한 분단의 날을 살아간다.

남북 간의 위기와 남남간의 갈등은 하늘을 찌르는데 하나님의 교회들은 무슨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흔한 말로 특단, 비상한 수단을 동원하는 결단이 있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용기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휴전 상태로 64년간을 허송했던 것은 아니지만 남북한의 평화정착과 최소한 오고갈 수 있는 길이라도 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 절박한 소원은 혹시 전쟁의 위험으로까지 발전해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주변에서 들려오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더 큰 기도를 준비해야 될 것 같다.

요단강 돌파의 은혜, 그들이 저마다 받은 선물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살리니’라고 속삭여주신 메시아의 그 말씀을 한가슴에 간직한 성도들이고보면 다시는 죽음과는 상관이 없는 그 은혜로 남남 갈등과 남북간의 분열을 거두어내고 세계 앞에 예수의 평화를 이루어냈으면 좋겠다.

교회여, 휴전 64년을 보내면서 민족과 세계 앞에 우리는 예수께서 마련하신 평화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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