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거리전도 및 기도회, 전도지와 전도물품 지원

▲ 100만 전도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전명구 감독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명구 목사)가 ‘100만 전도운동’을 표방하며 교단 산하의 부흥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감리회 산하 100만전도운동본부(본부장 지학수 목사)는 7월 21일 오전 11시 감리회 본부에서 상반기 사역 점검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전명구 감독회장은 전도하기 어려운 시대지만 전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총력을 기울여 해나가야 함을 강하게 역설했다.

“전도가 왜 안 되는 것인지 진단하고 해결점을 찾아 교회들에 제시해나가야 한다. 운동본부에서는 농어촌교회나 도시교회 등 상황과 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운동을 통해 우리 교단 뿐 아니라 한국교회도 새롭게 부흥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지난 3월 개소한 100만전도운동본부는 5개월 동안 △전국 순회 거리전도 및 기도회 △지방·비전교회 전도지, 전도물품 지원 △전도모델 교회조사 연구 △미자립교회 실태조사 및 재개척학교 활성화 방안 연구 △100만 전도 활성화를 위한 감리교 소속 사회복지기관 연석회의 △특수전사령부 부대 위문 △이주민 선교 발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개척학교 준비를 위한 예장 통합 실무진 초청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순회 거리전도를 위해 26개 지방회 산하 229개 교회에 12만 4천장의 전도지와 전도물품(물티슈) 9만 4천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전도 교회의 모델로 산돌교회(황창진 목사), 송악교회(이종명 목사), 오떡이어교회(최준식 목사) 등 세 곳을 선정, 이들 교회의 전도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8월 중에는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감리교회의 관심을 통한 전도운동을 위해 농성 중인 비정규직 노동자 단체를 심방하고, 사회적인 담론 도출을 위한 심포지움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한 전도운동을 위해 평창에 100만 전도운동을 위한 베이스 캠프를 설치하고, 평창을 비롯 강릉, 정선 지역교회와 기관들과 초교파적인 협력체제 구축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학수 본부장은 평창 전도와 관련 “현장에 가보니 그 지역의 교회들도 동계올림픽 때 전도에 대해 고심하고 있었다”면서 “다양한 전도방법과 모델을 연구, 개발하여 현장에 최적화된 전도를 실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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