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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함께…그날, 진정한 해방”광복 72주년, 한교연·한장총 메시지
정찬양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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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1호] 승인 2017.08.09  14: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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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2주년을 맞아 교계는 이 땅의 광복을 위해 피 흘린 희생을 기리고 온전한 평화가 정착되기를 갈망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한교연)은 먼저 일제 강점기 당시 독립, 자주, 구국운동에 앞장섰던 한국교회가 오늘에는 번영의 넓은 길을 택하고 세속적 자유와 방종에 빠져 영적인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통회 자복하며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한교연은 광복 72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분단의 참담한 현실이 놓여 있고,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야욕, 군국주의 부활, 북한 김정은 정권의 도발 등 한반도 평화를 유린하고 있는 것을 밝히면서 “분단 장벽이 허물어지고 평화가 정착되지 않는 한 진정한 광복이라 할 수 없다”고 아픈 현실을 직시할 것을 주문했다.

한교연은 이런 상황에서 시대적 사명을 바로 감당하지 못하는 한국교회의 분열과 교만에 더 큰 책임이 있음을 인식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 한장총)는 “광복절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하나님이 주신 자유에 감사하며 그 자유를 지켜 우리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장총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마음과 뜻을 합하여야 자유를 지킬 수 있다”면서 “지역간, 계층간, 노사간 서로의 귀중함을 인정하고 힘을 하나로 모을 때에 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진정한 해방은 북녘의 동포들까지 자유를 얻는 때일 것”이라면서 평화적 통일을 이뤄 남북이 함께 만세를 부르는 그날을 위해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남한과 북한의 각 마을마다 사랑마을을 만들고 네트워크를 이루어 한반도 전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희망운동을 전개해 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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