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2:8~11

▲ 김상렬 목사
창동교회 담임

하나님의 뜻은 그분의 자녀들이 기뻐하며 사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하며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 땅에서 인생 을 잘 사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그런 삶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분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분을 내면 다투게 되고 다투면 행복의 새가 날아가 버립니다. 기쁨의 새도 사라지는 법입니다. 행복하게 살고 후회할 일 없이 사는 길은 분을 내지 않는 것입니다.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잠 12:16). 

분을 내면 절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런데 현대인의 삶을 보면 분을 너무 많이 냅니다. 툭하면 분을 내고 다툼을 벌입니다. 그런 사람은 우선 자기 자신이 괴로운 인생길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분노에 있어서는 그리스도인들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분을 내는 것과 다투는 것은 쌍둥이와 같습니다. 분노를 품으면 다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령으로 “각 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화를 참는 것이 해법입니까? 아닙니다. 

 

2. 화를 언어화해야 합니다.

사실 분을 내고 다투는 것은 서로 감정의 언어가 통하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화가 난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그 화를  쏟아낼 것이 아니라 기도로 뿜어내야 됩니다.

그 화를 아름답게 다스리면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형통한 삶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 

분을 잘 소화시키고 다투고 싶을 때도 다투지 않고 피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고 땅을 얻고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교회 안에서도 싸우는 일들이 생깁니다. 교회 안에서 싸움이 벌어지면 하나님의 법, 성경의 법은 어디 가고 서로 자기 주장만 내세웁니다. 그러다보면 상처만 남게 되고 세상에 복음을 전해야 할 교회가 도리어 손가락질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도 교회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는 곳이기에 다툴 일이 생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는 자가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승리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분노와 다툼을 피해야 합니다. 우리 손이 거룩한 손이 되도록 의롭게 살아야 됩니다. 

그리고 그 의로운 손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화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분노와 다툼 없이 온유하게, 거룩하게 살면서 그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십니다. 이김을 주십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 때 하나님은 큰 능력과 승리와 복을 안겨 주시는 것입니다.

‘각 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  하기를 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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