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임지현장 칼럼(26) - 박현식 목사

▲ 박현식 목사
한국목회임지연구소장

목회임지를 의뢰하는 동역자들, 사역을 하는 목회자들과 필자는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러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목회임지를 선택하는 기준을 지켜보면서 깜짝 놀라게 되었다. 돈이 되나 안 되나? 유리한가 불리한가? 편한가 어려운가? 어떻게 하면 강자들에게 잘 보일까?(필자는 이것을 한국교회 대다수의 목회자들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 강자 숭배신앙이라 지칭한다).

길이 보이는가, 보이지 않는가?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것을 따져서 득이 되는 것을 선택한다. 그렇지만 이런 선택은 욕심의 선택이지 말씀의 선택이 아니다.  진정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평생 가슴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오늘 이 시간부터라도 하나님 말씀에 맞으면 무조건 순종하자. 말씀에 대한 단순한 순종,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모든 일이 이루어지게 하는 방식이다. 

“일은 하는 게 아니다. 일은 되는 것이다. 내가 일하는 것 아니다. 하나님이 일하신다.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이 일하심을 본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심을 본다. “믿음으로 기다리면” 하나님이 일하심을 본다. 이 모든 것이 동의어다. 

내가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게 된다. 

그렇다.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살아가는 존재다. 매일 말씀 듣고, 들은 말씀대로 순종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를 만끽하며 살라. 이것이 바로 믿는 자의 삶이다. 바로 하나님 자녀의 삶이다. 

우리 모두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자. 사역과 목회임지 문제에 있어서 나는 욕심의 선택을 하는가? 아니면 말씀의 선택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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