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북소리가 나거든 나(我)를 잊어야 한다고 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방법이 없다느니, 왔다갔다 하는 식의 단견을 쉽게 노출하면 안 된다. 대한민국 영토와 역사, 5천만 명, 남북한을 합하면 8천여 만 명 가까운 운명이 달려있는 북한 핵 문제를 1천근의 무게로 바라보면서 고뇌할 줄 알아야 한다.

지금 수소 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까지 큰소리 치고 있는 북한 권력자를 상대로 ‘그래도 대화’라는 식으로 중얼거리면 안 된다. 대화나 전쟁 거부는 우리 기본 원칙이다. 누가 그걸 싫다 하는가?

여당 대표가 정기국회 여당 몫의 발언자로 나서서 6차 핵실험 시비는 1회, 대화해야 한다는 말은 12회 했다는 언론보도를 보면서도 집권당 대표답지 않은 편향성으로 본다.

남북한은 현재 휴전상태다. 선전포고 없이 전투개시하면 전쟁은 다시 시작된다. 핵 실험 성공, 수소 폭탄 실험 성공까지, 기고만장하는 30대 중반의 다혈질 북한공산당 최고 권력자가 언제 무슨 행동을 할지 모르는 지금 이 시간은 대통령이나 집권당은 물론 정치인 대표기구인 국회는 이미 전쟁 상황으로 생각하면서 언행에 주의력을 기울여야 한다. 어찌 국민인들 예외일 수 있는가. 사설자도 애가 탄다. 이 일을 어찌 해야 할지 몰라서 목줄이 탄다. 그런데 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임받은 정부 책임자가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언론들이 말하고 있다.

현재 시간 북한 핵에 대응할 대한민국이 힘을 모으고 힘의 도움을 더욱 원해야 할 대상은 미국이다. 미국과는 군사동맹관계의 혈맹이다. 지금 북한에서 저지르고 있는 불장난 같은 핵무기 문제를 비핵화 단계로 이끌어내면서 한반도의 공동평화를 불러내야 한다.

지구상 분단 유일국가도 부끄러운데 북한의 핵 모험이 온 세계인을 긴장시키고 있으니 더더욱 창피한 지경이다. 정부는 물론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서 핵무기 차단과 한반도 정세를 안정시켜내야 한다. 정부의 지도력 발휘를 위한 한국교회는 기도로 힘을 보태기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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