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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소리는 날 선 소리, 하나님의 요구 가감없이 보여달라”창간 40주년 특집 / 마음 담은 교계 인사들 축하메시지 및 당부(1)
편집부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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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3호] 승인 2017.09.06  16: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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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움 위해 언론 사명 감당해 주길

▣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 들소리신문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77년 창간되어 현재까지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올곧은 교계 언론으로서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 다해 준 들소리신문사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40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성숙할 수 있도록 교계 언론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여 한국교회가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언론으로서 기능을 다해 주시고, 교회가 사회와 소통하며 사회를 위해 나누고 섬기는 교회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좋은 씨앗의 역할을 잘 감당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50주년, 100주년을 향해 걸어가는 발걸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냉철한 비판, 따뜻한 시선의 신문

▣ 정서영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 들소리신문 창간 40주년을 축하합니다. 들소리신문은 반세기 가까운 시간동안 척박한 기독교계 언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정론직필의 본분을 지키며 한국교회와 소통해왔습니다. 요즘같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언론이 제대로 평가받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들소리신문은 이 땅의 복음 선교와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사실에 입각한 보도와 날카로운 비평으로 한국교회와 기독교공동체를 더욱 건강한 토양 위에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들소리신문이 정론지로서 역할을 바로 감당해 나가면서 진실하고 냉철한 보도뿐 아니라 위로와 격려를 잊지 않는 따뜻한 시선으로 주님이 사랑하신 세상을 향해 주님을 보여주는 언론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예언자적 목소리로 교회와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일치, 화해를 도모하는 소통의 메신저로서 더욱 든든히 서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땀내 나는 현장으로 가라

▣ 이성희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 40년간 한국교회의 초교파 언론으로서 쉼 없이 달려온 것, 축하보다는 먼저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척박한 교계 현실에서 하나님의 시선으로 시대를 읽어내며 타협하지 않고 한국교회를 향해 굽어진 것을 바르게 할 것을 외치고 또 외친 40년의 세월은 참으로 외롭고 힘겨운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그 걸음, 넓고 편안한 길이 아닌 척박한 그 길을 용기 있게 걸어가 주기를 바랍니다. 비 진리가 진리인 양 행세하고 하나님에 대한 정의를 제멋대로 만들어내는 불의한 세대에 들소리는 날 선 소리, 하나님이 누구시며 그분의 요구가 무엇인지 가감 없이 보여주는 신문으로 더욱 견고하게 서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땀내 나는 현장을 발굴하고 한국교회 역시 그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바른 언론의 사명을 더욱 감당해 주기를 바랍니다.


교회·성도 타성의 잠을 일깨우는 신문

▣ 구두회 장로(작곡가, 서울 남산 감리교회 원로장로) = 들소리신문은 매번 발행되는 신문을 통해 예언자적 일성을 발함으로 그동안 지루한 생활에 찌들려 만성(慢性)에 젖어있는 한국 기독교 신교 교회 상당수 교인들의 타성(惰性)의 잠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오랜 세월 들소리신문을 보면서 지면 곳곳에서 이 시대를 향해 하나님의 음성을 전달하는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향해 각성(覺醒)을 촉구(促求)하며 경종(警鐘)을 울려 잠을 깨워 주는 역할을 충실히 행해준 언론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세상 모든 사회의 구석구석에 누적되어 있는 사회악(社會惡)들을 바로잡아 바르게 세워 놓는 일에 충실한 언론으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달려가 주시기를, 이런 일들에 온갖 힘을 기울여 주시를 바랍니다.


구부러진 세상 길 곧게 만드는 신문

▣ 박종삼 목사 (한국글로벌 사회봉사 연구소 소장) = 예수님 당시 하나님께서 ‘세례 요한’을 선택하여 예수님을 증거하게 했듯이, 해방, 남북 분단,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를 겪어 온 한국을 위해 하나님께서 선포할 시대적 메시지가 있어서 ‘들소리신문’을 40년 전 이 땅에 새워 사용하여 왔습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예수님의 오심과 그의 진리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어 외쳤듯이 ‘들소리신문’은 이 시대 ‘광야의 소리’로서 한국사회와 한국교회를 향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증언해왔습니다 . 또한 하나님의 ‘정의’와 ‘자비’가 이 땅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이루질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들과 세상 사람들의 양심을 깨우쳐 왔습니다. ‘구부러진 세상 길’을 곧게 만들고, 끊어진 ‘세상 길’을 이어왔으며, 잃어버린 좋은 ‘세상 길’을 되찾고, 반드시 있어야 할 ‘세상 길’이 없는 곳에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려고 하나님과 함께 40년의 ‘언론 선교 사역’을 훌륭히 수행해 온 자랑스러운 한국과 한국교회의 신문입니다.  지난 40년 간 자랑스럽게 하나님의 언론 사역을 수행해온 ‘들소리신문’과 함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계속 있을 것을 믿으며, ‘들소리신문’의 독자들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보냅니다.


창간 40주년에 바람               

▣ 오희동 목사(성광교회 원로) = 사물의 존재함에는 그 이유와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 많은 소리의 종류가 있으나 의미없는 소리는 없습니다. 혹한의 세심과 환란의 곤경 속에서도 용케 버텨온 들소리에 힘찬 양심의 박수를 칩니다. 이제 40년을 기초로 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들소리는 ‘들소리’여야 합니다. 광야에서 외쳤던 세례 요한의 절규와 비탄의 그 울림이 있어야 합니다. 되먹지 못한 언론 장악의 마수를 펜대로 바로잡아야 합니다. 5.18의 택시기사가 아닌 촛불의 소방수가 되어 마수의 목을 쳐야 합니다.
본 것은 본 그대로 예스맨, 아닌 것은 죽어도 아닌 노맨십의 정론이 신문의 생명이요, 사명입니다. 새로운 가십이나 눈치, 아부 따위는 분토로 치부해버리고 하나님 앞과 독자 앞에 양심의 정직한 소리로 사자후가 되어 보는 이가 가슴 뭉클하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감격과 감동의 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들소리의 생명, 사명이요 존재할 가치와 이유가 될 것입니다. 이제 고난과 역경의 40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혁신과 도약의 태풍지대로 활짝 열고 달려가길 기도합니다.


들소리 정신이 희석되지 않기를

▣ 정연동 목사(평안교회 담임) = 들소리신문 40주년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며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에 기독교 신문이 다수가 있지만 그 가운데 들소리신문은 처음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 40년간 일반 교계신문들과 구별되는 소리를 담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들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들소리는 외로운 소리, 올곧은 소리, 시대정신이 담긴 소리여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들소리신문의 발행인은 치하를 받을 만합니다. 그는 들소리 정신으로, 들소리에 청춘을 다 바쳤으며, 들소리신문이 오늘에 이르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 붓고 이제는 야위고 볼품없는 몰골에 백발이 성성하지만 아직 들소리를 놓지 못하고 마지막 남은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존경스러움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이 교차합니다.
누군가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다”고 하였다지요? 발행인을 비롯한 실무자들의 감회와 새로운 다짐이 오죽하시겠습니까마는 들소리신문이 40주년을 맞으면서 들소리 정신을 다시 한 번 깊이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시대의 흐름을 역행할 수는 없겠지만 “초심”을 되새겨 보고 들소리 본래의 정신과 존재 가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들소리의 창간 정신이 희석되거나 약화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이어져 가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들소리신문은 직필과 정론으로 차별될 만한 신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들소리 정신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신이 계속 지켜지기를 바라며 “들소리신문 4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이 어두운 시대에 쓴 소리 할 수 있는 언론으로

▣ 유명애(화가, 예예동산 섬김이) = 사람의 나이 40을 불혹의 경지라 일컫습니다. 이제 들소리신문이 창간 40주년을 맞았으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롭게 기대하는 마음이 큽니다. 40세이면 앉고 서고 스스로 행해야 할 바를 분명히 알고 확실한 발걸음을 걸어갈 수 있으리라 기대해도 좋은 나이라고 봅니다. 한국교계와 사회를 향해 가감 없이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언론 중의 하나로 들소리신문이 그동안의 행보를 잘 걸어왔음을 치하 드리며, 이 어두운 현실에서 빛을 비추는 언론의 참 역할을 앞으로도 잘 감당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들소리신문을 받아 읽을 때마다, “…역대 대통령 중 어느 누구도 1919년을 건국절이라는 주장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초등학교 자치회 회장이 앞뒤 구분하지 못한 채 회장 권한으로 사회봉을 두드리듯 일방적 선언을 할 수 있는가?”(제1642호 1면 ‘한국교회, 21세기 이렇게 대비한다’)처럼 명쾌한 발언은 독자들의 답답한 가슴을 일침에 뚫어주는 직언임을 발견하며 박수를 치게 됩니다. 
특히 들소리신문은 성장주의에 그 발목이 얽매인 한국교회에 복음을 기둥으로 하는 하나님 나라 백성 공동체로서의 본질을 바로 들이대고, 교회와 교인의 바른 사명과 자세를 확증하기 위해 지면을 과감히 할애해 온 편집방향과 공로를 치하합니다. 운영을 위해 경제적으로 너무나 어려움 겪는 것으로 아는데, 한결같은 자세를 지켜오고 있음도 감사드립니다.  지면을 통해 늘 만나고 있는 조효근, 양승록, 정찬양 세 분과 운영진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화저널리즘을 좌표 삼고 달려가길

▣ 정 진 목사(회복적생활교육연구소 소장) = 40년이란 세월은 의미심장한 상징성을 품고 있습니다. 40년의 광야세월이 만든 연단 속에서 가나안의 정착이 시작되었듯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계기는 바로 40년의 성숙이 새겨진 훈련의 세월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광야는 외치는 곳이라지요. 방황하는 세월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무엇이 진리인지 외쳐댔던 40년이 이제는 사람을 세우는 미래를 전망하게 합니다. 들소리신문이 언론 미디어로서 우리 사회의 긍정적 탐색을 하는 열린 시간을 제공해 주길 기대합니다. 교회가 쇠퇴하고 신앙의 언어들이 퇴색된 시대에 단지 ‘교회’를 홍보하는 언론이 아닌 우리 사회에 생명력이 어디에 있는지 탐색하고 취재하여 역동적인 기독언론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기대합니다.
자기 정체성에 혼미했던 이스라엘의 40년은 이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강한 정체성과 자의식을 갖게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며 생명을 탐색하는 길을 열어가는 핵심가치였습니다.
들소리신문은 시대의 한복판에서 외치는 소리여야 합니다. 예언자적인 상상력을 가지고 시대정신을 발견하고 역사의 위치를 분별하며, 바른 언론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할 수 있어야겠지요. 이미 그 저력은 충분하다고 여겨집니다. 생명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나서는 것이 기독언론의 정체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화저널리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을 보도하는가의 문제는 우리 시대의 많은 정서와 이데올로기, 흐름을 좌우했습니다.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기사와 사진, 선전은 가슴 아픈 역사들을 양산했습니다. 들소리가 걸어가야 할 좌표는 평화저널리즘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사건을 보고 그 속에 공동체가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을 찾아나서는 긍정적 탐색, 다르게 만나기가 들소리를 통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권위자들이 우산을 내려놓고 약자와 함께 비를 맞아들이도록 다르게 만나는 평화저널리즘의 흐름은 강력한 하부구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또 다른 40년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예언자의 길을 함께 걷고 싶습니다. 광야의 길에서 함께 만난 동지로 평화저널리즘을 통한 긍정적 탐색의 모본이 되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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