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대신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시화 소망교회에서 ‘사랑으로 하나되는 총회’ 주제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 총회장에 김동성 목사, 부총회장에 안태준 목사를 추대했다.

총회 첫날 치러진 임원선거는 총회장에 김동성 목사(화성중앙교회)와 목사부총회장에 안태준 목사(인천 등대교회), 장로부총회장에 최광식 장로(두란노교회)가 각기 단독 입후보, 투표 없이 총대들의 박수로 추대됐다.

11일 회무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임총회장 김동성 목사는 백석 측과의 법정공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총회장은 “우리 교단은 두 회기 동안 일부의 이탈에 따른 분열 수습에 집중해왔다”고 밝히고 “백석 총회에서 ‘대신’을 교단명칭으로 계속 사용하는 것으로 결론 낼 경우 1심의 승소 결과를 근거로 최종 판결 시까지 ‘사용중지 가처분 신청’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탈한 교회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 7월 백석과 대신의 통합에 대해 절차상 하자를 지적, 무효를 판결한 바 있다. 백석과의 통합을 선언한 예장대신 제50회 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개회 요건이 결여되었으므로 무효라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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