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화해통일위, 성명

“일본의 전쟁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평화헌법 9조를 개정하려고 하는 어떠한 시도든 즉각 중단하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화통위)는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끈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312석을 차지해 개헌 발의석인 2/3석(310)을 확보한 것과 관련해 10월 23일 성명을 발표했다.

NCCK 화통위는 성명에서더 이상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지 말 것을 경고하면서 △태평양전쟁에 대한 전쟁책임을 인정하고 일본군 위안부 등의 전쟁범죄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할 것 △일본의 전쟁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평화헌법 9조를 개정하려고 하는 어떠한 시도든 즉각 중단할 것 △북한의 핵무장을 빌미로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이를 통하여 일본의 군사적 패권주의를 강화하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NCCK는 아베 정권의 헌법 9조 개정행위 (국민투표 등)를 막기 위해 일본을 비롯한 세계 종교계와 협력해 2018년 6월 13~15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일본 헌법 9조 사수 세계 종교인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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