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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년과 죽음 준비”<기독교사상 11월호> ‘노년, 죽음, 장례’ 특집 다뤄
정찬양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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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8호] 승인 2017.11.08  14: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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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사상 11월호>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행복한 노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기독교사상> 11월호는 ‘노년, 죽음, 장례’ 주제를 특집으로 다뤘다.

고령화 사회에 대한 제도적 준비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정신적 측면에서 이에 대한 인식과 준비는 미흡한 현실, 불행한 노년기, 갑작스런 죽음, 장례 과정에서 노출되는 유가족 간의 분란 등 준비되지 않은 ‘노년, 죽음, 장례’는 사회적으로도 커다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송기득 전 교수(목원대)는 노년을 살아가는 현실적 존재로서의 성찰적인 글을 통해 ‘늙어가는 것은 조금씩 익어가는 것’임을 제시, 어떤 마음가짐으로 노년을 보내고 죽음을 받아들일 것인가의 문제를 서술했다.

양명수 교수(이화여대)는 죽음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면서 유학적 전통 속에서 과거 우리 조산들은 대체로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던 과거의 죽음관을 설명하고, 즉음이 삶을 규정한다는 하이데거와 현대 서양철학의 적극적인 죽음인식, 이어서 성서와 기독교의 관점에서 죽음을 설명하기 위한 키워드로 죄와의 관계를 다뤘다.

김영선 교수(협성대)는 죽음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기피와 배제가 이루어져왔음을 서술하면서 이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지 못한 채 임종을 맞게 되는 부작용으로 이어지는 것을 지적, 죽음을 현실적인 것으로 인지하고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다섯 가지 죽음 준비사항을 제시하면서 좋은 죽음을 위해 현재의 삶에 충실하라고 강조한다.

장례문화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제시한 송현동 교수(건양대)는 죽음이 지닌 불가역성, 불가지성, 일회성을 말하면서 죽음의 특성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종교의 중대한 역할은 바로 인간의 죽음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시대별 장례문화 역사를 정리하고 그 안에 담긴 죽음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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