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생활대책운동본부, 지친 목회자 위로·도전 위해 실시

▲ 한국목회자생활대책운동본부는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비전트립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11월 5일 3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다녀온 1차 비전트립 팀의 인천공항 기념촬영.
▲ 최순영 목사

목회자 생활 안정을 위한 한국목회자생활대책운동본부(대표회장 최순영·사진, 한목생, www.kplp.or.kr)가 지난해 출범한 이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선교지 탐방 및 여행을 통해 목회 비전을 고취시키고 목회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한 ‘목사 부부 비전트립’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그 첫 걸음으로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소속 목회자 25명의 참여로 11월 5일 중국으로 출발, 3박 5일간의 일정을 가졌다. 비전트립은 2차로 12월 4일 예장대신(말레이시아), 3차로 12월 11일 한목생 임원(홍콩)을 대상으로 연달아 실시한다.

한목생은 이번 비전트립을 개척·미자립 교회를 대상으로 항공료와 체재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비전트립 참가자들은 “어려운 목회 현장에 힘을 주기 위한 곳이 있다는 것으로도 큰 위로와 용기가 된다”면서 “함께 여행하면서 목회 이야기를 나누며 혼자가 아닌 것을 느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목생을 통해 이번에 중국을 다녀온 윤효균 목사(능곡중앙교회)는 “목회 이후에 생활대책이 안 된 목회자들을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하는 한목생에 대해 기대가 크다”면서 “한목생에서 계획하는 일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관심 갖고 힘을 모아준다면 더욱 건강한 한국교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목생 대표회장 최순영 목사(두란노교회)는 “이번 비전트립은 해외 선교 현장을 탐방하고 여행하면서 지친 목회자들이 위로를 얻고 새롭게 비전을 발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최 대표회장은 “목회하면서 한 번도 해외를 경험하지 못한 목회자들이 많다. 시야를 넓히고 도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목생은 지난해 6월 출범, 한국교회의 현안으로 자리한 은퇴교역자 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악한 환경의 목회자와 선교사, 홀로된 사모, 개척교회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기금 마련을 위한 ‘800만 기독인 동참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한목생은 출범 이후 IT개발 회사업체인 (주)에스오 월드 테크롤로지(회장 곽영진·한목생 부회장, W.T) 와 스마트포털(http://kplp.so.vc)을 통한 교회기금조성 및 교회전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W.T는 스마트포털 무료홈피를 통해 교회홍보는 물론 실시간으로 설교 및 전도할 수 있고 교회재정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폰용 무료홈피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회홈피는 전국 어느 교회나 ‘플레이스토어’의 검색창에서 ‘우리 교회명칭’을 입력하고 다운받아 무료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1,000교회에 무료로 홈피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쇼핑할 때마다 10%가 해당 교회 재정으로 적립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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