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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근시(2)
정기용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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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1호] 승인 2017.12.06  15: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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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용
마산정안과라식·
각막이식수술센터 대표원장

고도근시는 보통의 경우보다 라식이나 라섹을 행할 경우 수술해야 할 양이 훨씬 많기 때문에 각막이 결과적으로 더 얇아진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각막의 두께가 충분하지 않은 고도근시의 경우는 라식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만약 각막의 두께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 무리해서 라식 수술을 시행하면 각막이 너무 얇아져서 각막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이렇게 각막이 늘어지는 부작용은 안경이나 렌즈로도 시력교정이 잘 되지 않는다. 심할 경우는 각막이식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고도근시가 심할수록 라식이나 라섹 수술 이후 야간 빛 번짐 현상도 보통 근시보다 더 많을 수 있다.

고도근시는 수술 후 시력회복이 된 이후에 3~5개월이 경과하면서 다시 소량의 근시가 발생하는 퇴행현상이 생기는 확률이 일반 근시보다 훨씬 높다. 특히 -12디옵터가 넘는 초고도근시에서는 회귀할 확률이 높아진다. 고도근시인 경우 각막 세포가 다시 두꺼워지는 등 눈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래도 각막을 직접 치료하는 라식, 라섹을 하고 나면 퇴행현상이 심하기 때문에 각막은 손대지 않고 각막 내에 렌즈를 삽입하는 알티플렉스나 알티산렌즈 삽입술 같은 렌즈삽입술이 고도근시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1. 머리나 눈 부분에 충격이 미칠 수 있는 과격한 운동이나 활동을 하지 말 것. 특히 갑자기 정지하는 행동 즉 테니스, 배드민턴, 다이빙, 역기 들기, 줄넘기, 권투, 뜀뛰기, 눈을 비비는 행동 등을 삼간다. 2. 눈앞에 떠다니는 물체가 갑자기 많아졌다든지, 눈 속에서 번갯불이 번쩍이는 현상이 있을 때는 지체 없이 전문의의 진찰을 받을 것. 특히 시야의 일부분이 안 보이는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찾는다. 3.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안과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 특히 고도근시는 녹내장과 망막에 대한 검사 필요. 

근시의 증상으로는 시력장애를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시보다는 근시가 절대적으로 많고 태어날 때는 80%가 원시이고, 5%만이 근시이다. 근시는 대부분 주로 초등학교 2~3학년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아이가 책을 아주 가까이에서 보거나, 뭔가에 걸려서 잘 넘어지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시력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어른이라면 쉽게 알 수 있는 시력 이상도 잘 표현하지 못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시력 이상을 표현하기를 기다려 안과 검진을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다. 생후부터 만 8세 전후에는 시력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안과 검진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기인 만큼 정기적인 눈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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